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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김선도 감독의 아흔 인생과 목회신학 이야기 - '장천울림'

2021년 9월 12일

13 - 레슬리 그리피스(현 영국 국회 상원의원. 영국 감리교회 전 총회장)

정리: 안미영 기자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목사 김선도 2 ‘목회의 지도를 그리다’>에서 현재 영국 국회 상원의원이며 영국 감리교 전 총회장인 레슬리 그리피스는 “내가 경험한 김선도의 글로벌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김선도 감독님은 겸손하게 행하는 리더십으로 놀라운 사역의 역사를 이루었다고 했다. 김선도 감독님은 웨슬리의 ‘세상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섬기는 실천적 경건’에 대한 깊은 열망을 품고, 실제로 광림교회에서 지역사회와 공동체 활동으로 이를 실행하면서 미래 세대들이 누릴 수 있는 놀라운 유산을 남기게 되었다고 했다. 김선도 감독님과 함께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여행하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에게 마음을 나누는 ‘벗이며 스승’이라고 했다. 아래는 레슬리 그리피스 상원의원의 글 요약본이다.

<짧지만 강렬했던 만남>
웨슬리 채플로 성지순례 온 김선도와 만나다
그 당시 나는 영국 런던 지역의 감리사로서 웨슬리 채플 안뜰에 있었다. 내 연구실에서 우연히 창밖을 바라보았는데 뜰 주위에 서 있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이미 근무 시간이 끝났지만, 무엇인가 나를 그들이 서 있는 뜰로 이끌었다. 김 목사가 이끄는 성도들이었다. 성지를 방문한 후에 서울로 돌아가려는 중인데 김 목사가 “영국에서 웨슬리 채플은 꼭 방문해야 한다고 제안해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했다. 나는 기꺼이 열쇠를 찾아 구내 건물의 문을 열고 구내를 돌아보며 그들을 안내하자 모두 기뻐했다. 김 목사는 나의 호의에 감사해하시며 동료들에게 “주머니에 남아 있는 유럽 돈을 모두 찾아 보라”고 하자 그들이 가진 돈 전부를 꺼내 놓으며 기쁘게 헌금을 했고, 김 목사의 손은 건네지는 돈으로 가득 찼다. 그런 다음 반짝이는 눈으로 당신 손 위에 가득 찬 헌금을 나에게 건네주었다. “저희의 감사헌금입니다. 당신의 사역을 위해 사용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함께 기도를 드린 후 그들은 한국으로 돌아갔다. 하나님의 신비한 인도로 김 목사와 나의 마음에 우정의 씨앗이 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우정의 씨앗은 오래 지나지 않아 꽃을 활짝 피우게 되었다.

우연한 인연이 다시 나를 김 목사에게 인도했다
당시 영국에서 신학 연구를 하던 백기도 청년과 당시 김 목사의 목회 비서였던 권순정 청년, 이 두 청년의 우정으로 김선도 목사와 나의 애정 어린 우정도 이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광림교회를 방문해서 교육, 선교, 영성 양성 등 다양한 사역에 대해서 배우고 교회와 대한민국의 전쟁 후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나는 김선도 목사의 가족들과 만났다. 사모님과 자녀들, 그들의 배우자들, 그리고 두 명의 손자를 만났다. 그 만남 후로 그의 손주 다니엘과 사무엘은 몇 년 동안 영국에서 공부하며 생활하게 되었고 친교를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세계가 인정한 김선도의 사역>
세계로 뻗어 나간 ‘섬김과 행함’의 리더십
훗날 나는 김 목사의 놀라운 사역에 대해 알게 되었다. 평양에서 시작하여, 한국 전쟁에서 ‘5분의 기적’을 겪은 후 의사가 되고 이후목회자가 되기까지 여정을 알게 되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사명을 향한 헌신과 함께 밖으로 더 먼 곳으로 사역의 지경을 뻗어 나가기 시작했다. 켄터키와 워싱턴DC에 세워진 건물들과 기관들에 김선도의 이름이 붙여졌고 웨슬리 채플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대리석 흉상 조각이 전시되어 있고, 광림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감리교회가 되었다. 그런데도 항상 다가가기 쉽고 낮은 모습으로 행함을 유지하는 겸손한 김 목사의 리더십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들이 누릴 수 있는 유산을 남길 것이며, 높은 곳에 올라선 리더의 차원을 넘어 대중 안으로 다가서는 훌륭한 지도자의 모습을 남길 것이다.

복음적 견해를 나누고 실천하는 벗이자 스승
우리의 만남은 마음의 만남이었고 영적인 동역자들의 만나는 만남이었다. 나는 김 목사와 함께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여행하면서 마음을 나누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는 웨슬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성경 읽기, 예배드리기, 성례를 은혜의 방편으로 행하는 웨슬리의 개인적 경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 두 사람 모두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이끌기 원하지만, 그것을 행하는 각자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가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교환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오늘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들을 함께 찾아가며 우리의 우정은 깊어갔다.
우리가 대화하면서, 김 목사는 웨슬리가 세상으로부터 무너지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필요에 섬김으로 헌신하는 실천적 경건에 대해 깊은 관심과 열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기에, 우리는 광림교회가 설교와 가르침 사역에 새로운 사회 및 공동체 봉사를 위한 센터의 기초가 놓이는 것을 보며 놀라워했다. 그 후 광림교회를 방문했을 때 나는 이 꿈이 현실화한 현실을 보면서 경외와 경탄의 마음을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웨슬리 채플의 지하실에 감리교 박물관이 있는데 매우 지저분하고 낡은 상태였던 것을 김 목사는 아름답고 현대적인 감리교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다. 그 귀한 선물을 주신 김 목사와 광림교회 성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세계는 나의 교구
김 목사가 웨슬리 채플의 강대상에서 설교할 때, 우리에게 매우 큰 은혜였다. 웨슬리가 남긴 유명한 말씀처럼 김 목사는 ‘세계는 나의 교구’라고 생각했다. 복음 안에서 우리가 나눈 우정은 찰스 웨슬리가 남긴 글을 떠오르게 한다. “왜 당신은 우리를 제비 뽑아 결정했나요? 같은 시대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왜 함께 부르셔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게 하셨나요? 사랑의 동정, 증명으로 함께하며, 왜 당신 안에서 우리의 친근한 영혼이 어울리게 하셨나요? [중략] 우리의 기쁨과 고통을 나누며, 모든 당신의 최고의 선하심까지 그리고 완전한 사랑 안에서 새롭게 일으키셨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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