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믿음의 동역자들
2021년 9월 12일
내 인생의 말씀
- 진정숙권사(여선교회총연합회, A루디아선교부장)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여선교회총연합회에 들어온지 11년이 되었다. 에스더 연합회계, 에스더연합회장, 지금 현재 A루디아 선교부장을 감당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여선교회총연합회 월례회가 진행될 때 개체회장님들은 줄을 서고 회비납부를 하면서 월례회가 시작된다.
회장님들을 만날 때 떠오르는 말씀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형편과 처지가 제각기 다르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천사와 같은 회장님들과의 만남에서 큰 은혜를 받는다.
허리가 아프셔서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시면서 사모하는 믿음으로 참석하시는 믿음의 천사, 회원 2명뿐인데 목표액을 작성하고 회비를 납부하다보니 남편 권사님께서 진급하시고 하나님께서 갑절로 축복해주셨다는 간증의 천사, 가족과 2부 예배 드리고 3부 예배 후 월례회 참석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이 시간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는 기쁨의 천사 , 손을 잡고 반겨줄 때 진심이 느껴졌다는 천사,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함께 울며 기도의 응답이 있을 때 축하해주며 11년 긴 시간 속에서 개체회장님들과 끈끈한 친교가 이루어졌다. 그들의 수고와 헌신, 협력은 주님 원하시는 지상 명령인 선교를 수행 함에 있어 물질과 봉사 등 다양한 모양으로 부족함 없이 행해졌다.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아도 감동이며 박수를 보내고 칭찬이 절로 나오는데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코로나19 라는 예상치 못한 질병이 우리 삶을 크게 변화시켜놓았지만 어려운 여건속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서너 명 끊이지 않고 선교회 모임을 해주시고 그 먼길 대중교통으로 월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시는 회장님을 보면 감동을 받을때가 많다. 특히 얼마 전엔 “권사님, 얼굴보고 손잡고 싶어 왔어요” 라고 말씀하시며 손잡는 권사님을 뵈었을 때 감사함과 동시에 코로나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안에 하나된 지체임을 느꼈다. 오늘도 믿음의 동역자들과 참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