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베풀다
2021년 9월 12일
사회사업위원회, 9월1일 사랑의 돌봄 행사 가져
이득섭 기자
사회사업위원회(위원장 배경호 권사)는 9월1일 오전 5시30분부터 추석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돌봄 행사를 가졌다. 어르신을 위한 행사는 그동안 매주 수요일 새벽이면 행하여졌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매주 갖는 것이 쉽지 않아 매월 한차례 갖는 것으로 바뀌었다가 최근에는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격월로 첫째 주 수요일 하루만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장소도 종전에는 장천홀 1층 로비에서 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장천홀 입구에서 하고, 봉사자들은 전원 안전캡과 방호복을 착용하고 어르신을 맞이 한다.
격월로 하다보니 자칫 날짜를 놓치기도 쉽지만 비가 간간이 내리는 이날도 평소와 비슷한 220명의 어르신들이 찾아왔으며, 이들에게 사탕, 빵, 두유, 한방파스 및 현금을 지급했다. 중복해서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명단을 작성하여 관리하는데, 500명이 넘는 인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에 처음 나온 사람도 40명이나 되었다.
배경호 권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지만, 중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 교회나 단체에서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광림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림교회는 이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항상 봉사하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고 하였다.
선물 중에 성경구절로 포장된 사탕은 김명진 권사가 후원하고 있으며, 추석을 맞이하여 이날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안병철 권사가 본사직원 3명과 함께 봉사를 하면서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후원하였다. 안 권사는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을 앞에 두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나 남을 도울 수 있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정존수 목사는 “고아와 나그네를 돌보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광림교회 사회사업위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을 베풀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섬김을 통해 많은 자들이 위로받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시옵소서”라고 축복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