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가정, 신앙 교육의 1번지
2022년 1월 9일
목회현장
- 임재철 목사(교육1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주일 오후에 교회학교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세미나는 ‘성경적 성교육, 중독의 시대와 자녀교육, 부모 사명 선언, 가정예배 세우기’ 등 총 4가지의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며 4주간 진행되었습니다.
‘성경적 자녀 양육’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된 이 세미나에 많은 부모님들이 참석하셨고, 자녀 양육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실질적 어려움과 고민들에 대한 해답과 대안을 함께 찾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4주간의 세미나에 함께 하신 분들의 최종적 결론은 ‘가정의 신앙회복’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이 땅에 가장 먼저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공동체를 통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본래 가정은 세상을 거룩히 다스리고 지켜야 할 가장 첫 번째 된 공동체이자 예배의 첫 번째 처소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 신앙과 삶에 큰 균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재정비하고, 우리의 신앙을 흔들리지 않는 기초 위에 새롭게 세우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 첫 시작은 바로 첫 번째 공동체인 가정을 ‘말씀 위에’, ‘기도 위에’ 그리고 ‘예배 위에’ 세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의 신앙회복은 교회의 회복으로 그리고 민족과 열방의 회복으로 반드시 이어질 것입니다.
교회학교에서는 이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정들을 돕고 세우기 위해 ‘100 가정예배 세우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2022년은 그 첫걸음을 내딛은 원년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생명적 신앙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학교> 의 첫걸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