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수험생을 위한 40일 기도회
2022년 11월 13일
박희윤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12년간 학업의 결실을 보는 수능시험은 자녀가 더 큰 사회로 발걸음을 내딛는 첫 관문이다.
절실함을 가지고 기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광림교회 교회학교는 9월 수시 기도회를 시작으로 10월 8일부터 <수험생을 위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 (주일, 수요일, 금요일은 오후 7시) 웨슬리관 3층 고등부실에서는 부목사들의 인도로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기도회 시간에는 공동 기도 제목인 ‘하나님께 소망을 품는 기도’,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 ‘평안을 구하는 기도’를 하며 수험생 명단에 있는 225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한다.
“마음이 어지러운 가운데 기도회를 통해 위로받았어요.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심을 알게 되었어요.” (감다원 학생)
“얼마 전 기도회에 참석했을 때 말씀을 듣고 불안한 마음이 없어져서 다시 기도회에 나왔습니다. 마음의 중심이 잡힌 것 같아 감사합니다.” (곽민상 학생)
수능 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는 이윤숙 집사는 “아이를 위한 염려와 걱정으로 시작한 수능 기도회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귀한 시간입니다. 때로는 아이의 안타까운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심정이 이와 같음을 깨닫습니다. 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지팡이가 높이 들릴 때 수험생들이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하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했다.
고등부에서는 수험생을 위하여 ‘2022년 수험생을 위한 말씀 위로집’ <하나님과 함께하는 30일>을 수험생과 부모에게 배부하였다. 교회학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수험생들이 위로받고 평안을 얻기를 간절히 기도로써 응원하고 있다.
<수험생을 위한 안수 기도회>는 11월 13일(주일) 오후 4시 30분에 나사렛 성전에서 열리며, 각 선교구 목사가 수험생들에게 직접 안수 기도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기도회>는 11월 17일 목요일 시험 일정에 맞추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웨슬리관 3층 고등부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