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창립 70주년 기념 뮤지컬 ‘The Dreamer’ 단원 오디션
2022년 11월 27일
소현수 기자
2023년은 광림교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큰 의미가 있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성극위원회(위원장 박영준 장로)는 내년 4월 BBCH홀 무대에 올릴 뮤지컬 “The Dreamer”(부제: 잇는 자들)을 기획하고 11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뮤지컬 단원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했다.
오디션에는 3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맘껏 보여주었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70대 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오디션 신청을 했고, 지원자들은 심사위원 앞에서 기본 대사와 발성, 노래, 춤 등 준비한 연기를 펼쳤다. 4명의 심사위원들도 기대감을 갖고 지원자들의 노래와 대사를 세심히 채점하며 아마추어 배우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들을 응원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함께 연습을 하게 된다. 분야도 다양하다. 배우뿐 아니라 무대예술, 음향, 조명, 의상, 분장 및 스텝 등이 함께 호흡하며 멋진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김상일 집사(성극위원회)는 “내년 공연이 코로나로 침체 되었던 문화가 다시 생명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0년 열심히 준비했던 ‘흔적’은 코로나로 세상에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준비하는 70주년 기념 뮤지컬은 희망을 전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성극위원회는 연극이라는 몸짓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청년들의 모임이다.
광림교회 파워 크리스천은 그동안 ‘고마워요 아빠!’ ‘안녕하세요 예수님!’ ‘파락호’ ‘언니 숙이’ 등 주옥같은 작품을 BBCH홀에 올렸다. 광림교회 성도뿐 아니라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문화로 승화시키고 전도의 통로로 삼아왔다.
공연이 펼쳐질 BBCH홀은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7~9층에 위치해 있으며 1,000석 이상의 규모를 갖춘 뮤지컬 전용극장이다. 또한 교회와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며 문화선교의 중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