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어르신 섬김 행사
2026년 8월 30일
이득섭 기자

지난 8월 5일 사회사업위원회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어르신 섬김 행사’를 실시했다. 가족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취지였는데, 여기에 동참해 준 한 가정(21교구, 한재준 집사, 홍주연 성도, 한유찬 학생)을 만나 보았다.
광림교회는 언제부터 나오게 되었는지요?
한재준: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광림교회에서 중고등부를 다녔었고, 해외 생활 등을 하며 잠시 떠나 있었다가 2022년 귀국 후 다시 광림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홍주연: 현대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채플 시간을 통해 광림교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조부모님과 부모님도 교회를 다니셨고, 귀국한 후 기도하면서 광림교회에 등록했습니다.
현재 봉사하고 있는 부서는?
홍주연: 의료선교회 자원봉사자 모집 광고를 보고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2025년에는 중학생 아들과 함께 피지 의료선교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도 다음달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멕시코 유카탄 의료선교에 가족과 함께 동참할 계획입니다. 지난번 사랑부 여름수련회에서 이틀 동안 자원봉사자로 섬겼는데, 정말 귀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 섬김 봉사를 하고 느끼게 된 점은?
한재준: 친근하고 반갑게 봉사자들에게 인사하시는 분, 아파서 한동안 못오다 오랜만에 왔다고 하시는 분, 힘들어 하시면서도 감사의 표정을 보내는 분 등을 뵈면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부르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리는 사탕 꾸러미에 성경 구절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그 성경구절을 보시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하고 힘이 되며 보호해 주시는 말씀이기를 기도했습니다.
홍주연: 이른 시간에 과연 몇 분이나 오실까 생각했는데, 거의 300명에 가까운 어르신들이 몸이 불편해 보이면서도 줄을 서서 물품을 받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어르신들께서 힘든 표정만 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받아주시고, ‘아멘’이라고 답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유찬: 겉모습은 다르지 않아 보였으나, 단순히 경제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샌드위치를 나눠드렸는데, 모두 따뜻하고 감사한 표정과 말씀으로 받아 주셔서 저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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