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광림교회광림교회

닫기
 

광림교회 본당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의 고백이
담겨있는 성전

본당 스테인드글라스

본당 스테인드글라스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광림교회 스테인드글라스는 프랑스 떼제 공동체(Taizé) 마르크 수사의 작품으로, 23개월의 작업 끝에 1998년에 완성되었다. 구체적인 형상 보다는 색채와 형태 그 자체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와 파이프오르간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영적인 신비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광림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제단을 중심으로 오른쪽 6개의 창과 왼쪽 2층 4개의 창에 설치되었다. 오른쪽 6개의 창은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높이 12m의 창 3개와 2층 좌석에 의해 이등분된 3개의 창으로 이뤄져 있다. 마르크 수사는 온전한 창이 3개라는 점에 착안해 첫 번째 3개의 창에 삼위일체를 형상화하고 상하로 나뉜 3개의 창에는 성령의 속성을 표현했다. 그리고 제단 왼쪽 4개의 창은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John Wesley)의 회심과 모세의 소명을 추상적으로 해석해 표현했다.

  •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오른쪽 첫 번째 창인 ‘성부’에는 태초 빛의 근원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사용하고, 두 번째 창인 ‘성자’에서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성육신하심과 자신을 내어주심을 흰색과 붉은색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삼위일체의 마지막 부분인 ‘성령’은 노란색을 사용해 마치 봄과 같이 생명감이 넘치는 성령의 힘을 표현했다.

  • 성부파트

    태초에 암흑의 시기 속에서 빛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표현해주고 있다.
    어둠 속의 빛은 세상의 창조를 표현하고 있다.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다윗의 별을 통해 빛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표현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하나님과 함께 /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 그 생명이 사람의 빛이었다

    관련성경구절(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 성자파트

    태초부터 계셨던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으로 성육신하는 모양을 나타낸다.
    빨간 부분과 파란 부분이 합쳐지는 곳에 어린양의 모습이 새겨있다. 빨간 어린양의 가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느낄 수 있다.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우리와 함께 계셨다 / 말씀 사람이 되셨다 / 우리 그분의 영광을 봤다

    관련성경구절(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성령파트

성령이 비둘기와 같이 내려오는 느낌을 준다. 비둘기는 임재하시는 성령을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봄과 같이 생동감 넘치는 영적 힘을 표현하고 있다. 이어지는 윗층 후면에 위치한 세 개의 부분은 성령의 속성을 표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중간 중간 빨갛게 피어오르는 불꽃을 상징함으로 불같은 성령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두 번째는 바람 같은 성령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세 번째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같은 성령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비둘기 같이 임하시는 성령을 표현

  •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 하나의 사랑을 부었다 / 우리의 마음 속에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관련성경구절(롬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교회파트

아래층 후면에는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를 표현하며, 오랜 옛날 성만찬 시에 부르는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라는 찬송시와 말씀을 새겨, 교회는 나눔을 통한 사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중간 부분에 포도송이와 보리, 물고기가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다.

  •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관련성경구절(고전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숲속에 타는 불꽃과 존 웨슬리의 회심파트
본당 스테인드 글라스

왼쪽 스테인드글라스는 숲속에 타는 불꽃과 존 웨슬리의 회심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푸른색은 애굽의 압제를 상징하면서 동시에 두 주제의 틀을 구성하고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어두웠던 노예 시기의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소명을 받은 모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두 번째 부분에서는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의 올더스게이트 회심을 상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