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믿음, 나눔으로 섬기는
광림노인전문요양원
광림교회는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1991년 5월 9일 강 원도 춘천시에 사랑의 집을 개원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의탁 노인들과 은퇴 교역자들을 섬겼으나 1992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와 외무부의 도움으로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집의 오랜 역사 가운데 사할린 동포들을 거주하게 한 것은 특별한 기념비라 할 수 있습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3차에 걸쳐 155명의 고령의 사할린 동포들을 사랑의 집으로 모셔와 돌보았습니다. 역사적 아픔으로 타향살이하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에게 남은 삶을 고국에서 평안히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본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사랑의 집은 고령화 시대에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돌보기 위해 2002년 <광림노인전문요양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개원했습니다. 국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일반 노인들을 위한 의료복지시설로 발전하여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실천하며 연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간 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돌보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광림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림노인전문요양원(원장 홍종환)에는 현재 80여 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증상과 특성에 맞는 맞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년의 마지막 삶을 도우며,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합니다. 이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60여 명의 전문인력이 믿음과 섬김, 나눔의 정신으로 가족처럼 보살피며 안전 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장기요양기관으로 선정되어 노인 의료복지시설 중 전국에서 최우수 시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속기관으로는 강촌광림교회(담임 전선옥 목사)가 있습니다. 강촌광림교회는 몸과 마음이 연약해진 광림 사랑의 집 어르신들에게 천국의 평안과 소망을 전하는 영적 돌봄 사역을 맡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속회로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운영합니다.
광림노인전문요양원은 다양한 행사와 자원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집 초창기부터 리브가선교회는 매달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를 하며 섬기고 있고, 호스피스선교회는 목욕 서비스를 비롯한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도록 돕는 영적케어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광림교회학교와 샤이닝키즈에서는 추수감사절에 과일을 후원하고, 어버이주일이면 사랑부에서 어르신들에게 꽃을 달아드리며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오카리나 공연 등을 하며 즐거움과 기쁨을 드립니다. 광림교회 성도들은 선교구에서 사랑의 집을 찾아 찬양과 기도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식사 도우미와 실내청소 등을 하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사랑의 집 광림노인전문요양원은 어르신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 평안과 삶의 기쁨을 찾는 휴식처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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