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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복음전도자 김선도 감독님

“하나님. 세계를 섬기는 교회를 주시옵소서! 온 세계를 품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할 제사장 같은 거룩한 교회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20세기 위대한 복음 전도자요, 한국 10대 설교가 중 한 명인 김선도 감독님이 22년 11월 25일 0시 3분. 향년 93세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광림교회 5대 담임목사님으로 청빙되어 세계 최대의 감리교회로 성장시키며 한국과 세계 교회를 위해 일평생 헌신했다. 철저한 청교도적 영성가로서 말씀과 기도의 사람이었고, 삶으로 증명되는 설교를 위해 성도들을섬기고, 사랑하고 전도했던 행동하는신앙인이요, 선한 목자였다.

김선도 감독님은 1930년 평안북도 선천 출신으로 6·25 한국 전쟁 당시 인민군으로 징병 되었으나. 그러나 신앙의 자유를 위해 북한군에서 탈출하며 살려달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지나던 국군에게 발견되어 5분 만에 북한 군복에서 국군 군복으로 갈아 입게 된다. ‘5분의 기적’ 김선도 감독 자서전의 제목이기도 한 5분의 체험은 하나님을 향한 적극적 신앙의 자세가 인생을 바꾼다는 큰 깨달음을얻게 된다.
절대자를 향한 적극적 신앙의 태도는그의 삶 전반에 기적의 열매를 맺게 한다. 1971년 김선도 감독님이 광림교회 담임목사님으로 부임할 당시 약150여명의 작은 교회였다. 김선도 감독님은 매일 전도, 매일 성경공부를 외치며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했고, 그 결과 교회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한국 최초로 ‘총동원 주일’ 행사를 가졌고, 성도들은 긍정적 사고와적극적 신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 신감으로 교회가 급성장했다.

이어 하나님의 위대한 비전을 위해 당시 배나무밭이던 강남 신사동에 1978년 새롭게 교회를 건축했고, 지금의 광림교회가 되었다.

원래 ‘광림’이란 이름은 광희동과 쌍림동 사이에 위치해 붙여진 이름이다. 김선도 감독님은 성경적 의미를 부여해 광림(光林)이란 의미를 ‘호렙산에서 타오르는 불꽃’으로 성도 모두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랐다. 그 비전을 이어받아 현재 광림교회는 세계감리교회 중 가장 큰 교회가 되었다.

광림교회는 한국과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이기도 하다. 광림수도원(경 기도 광주), 사랑의 집(춘천), 광림 세미나 하우스(포천), 국제광림비전랜드 (남양주시), 사회봉사관(서울)을 봉헌하며 한국 교회를 섬기고 있다.
또한 부천, 안산, 광명, 상계, 일산 광림교회, 광림동, 서, 남, 북교회를 봉헌 하여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선교의 일환으로 모스크바, 터키, 에스토니아, 짐바브웨, 뉴질랜드,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잠비아 등 세계 곳곳에 세워진 교회를 통해 김선도 감독님이 품었던 세계 선교의 비전을 현실로 이루었다.

장천(杖泉) 김선도 감독님은 21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세계감리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수상하며 한국감리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김선도 감독님은 “생명이 있는 교회는성장과 성숙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선교 중심의 복음적 교회만이 불안과 두려움의 한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평생 선한 목자로 성도들을 사랑했던 김선도 감독님은 은퇴후에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 교회와 후배 목회자에게 큰 모범과 본이 되고 있다.

장례 일정은 11월 25일 부터 28일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장으로 4일간 교회 내 빈소인 벧엘성전에서 거행된다.
입관 예배는 11월 26일(토) 오전 11시, 장례 예배는 28일(월) 오전 9시 30분에 광림교회 대예배실에서 드려진다.
하관 예배는 28일 오후 12시, 장지인광림수도원에서 드린다.

광림수도원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추자길 107
031-766-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