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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처소를 지은 아이들
2026년 7월 26일
2026년 아동부 여름성경학교 ‘하나님을 만나요’를 은혜 가운데 마치며
박범규 목사(교회학교)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성도님들의 변함없는 중보기도와 물질의 후원, 그리고 아낌없는 사랑에 힘입어 2026년 아동부 여름성경학교 ‘하나님을 만나요’가 축복 속에 은혜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와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성도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의 향연은 하늘 보좌에 상달되어 우리 아이들의 심령 속에 거룩한 은혜의 단비로 내렸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기획하며 교육부서 전체는 세상의 유혹과 세속적 가치관이라는 광야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시기 위해 예비하신 거룩한 자리’(성막)가 존재함을 깨닫게 하고, 그 자리를 구별하여 지키는 영성을 심어주고자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 부서의 사역 현장 속에서 기도를 뛰어넘는 놀라운 영적 열매와 변화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미취학부(영아, 유아, 유치)는 어린 심령의 눈높이에 맞춰 성막과 언약궤 모형, 오감 체험 활동을 접목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신학적 주제를 직관적이고 즐겁게 체득하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정결한 예배의 기쁨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을 성전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와 가정에서도 언제나 만날 수 있음을 배우고 나누었습니다.
취학부(유년, 초등, 소년)는 입체적인 축소형 성막 체험과 역동적인 말씀 코스 활동, 개인의 달란트를 나누는 결단 프로그램을 연계했습니다. 아이들은 구원의 은혜와 예배의 가치를 인격적으로 깨닫고,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제자로 세워지는 과정을 깊이 배우고 결단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의 은혜는 예배당 문턱을 넘어 각 가정으로 흘러갔습니다. 부모님들이 전해 주신 피드백은 다음 세대 교육에 왜 온 힘을 다해 투자하고 후원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한 가정에서는 “어려운 성막 내용이라 걱정했는데, 아이가 집에 와서 성막 투어 이야기와 받은 감동을 신나게 이야기하네요. 기도와 말씀 중 눈물을 흘렸다는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라며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또 다른 가정에서는 “바쁜 일상으로 지쳐있던 아이가 유익한 프로그램과 집회를 통해 정서적 회복을 얻고 신앙적으로 성숙해졌습니다”라고 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의 변화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정 예배 회복과 일상 속 신실한 신앙생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들의 심령 속에 거룩한 영적 보좌를 설치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학교의 성공적 마무리는 교역자나 교사만의 노력이 아닌, 다음 세대가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기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성도님들, 밤마다 눈물로 중보해 주신 기도의 파수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신앙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광야로 돌아간 아이들이 성막에서 만난 하나님을 평생 떠나지 않고, 세상 속에서 달란트를 발휘하며 예배하는 제사장으로 자라나려면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가 절실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영적 주관을 가지고 승리하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아이들의 삶 속에 은혜의 성막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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