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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중남미 선교사대회, 멕시코 광림미션센터 봉헌예배
2026년 9월 27일
광림의료선교회, 메리다 지역에서 의료선교 진행
이상희 기자

광림교회는 중남미 선교사대회와 멕시코 광림미션센터 봉헌예배를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멕시코 메리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선교사대회와 광림미션센터 봉헌예배에는 광림의료선교회원, 자원봉사자, 미용 봉사자, 트리니티찬양단 등 광림교회 성도 54명이 참석했다.
9월 21일부터 3박 4일 동안 열린 중남미 선교사대회는 선교사 60가정 120여 명이 참석하여, 선교지 사역 소개와 현지 신학교와 연계한 교육과 가족별 모임을 열었다. 이번 선교사대회에서는 중남미 각국에서 사역하는 감리회 선교사들이 모여 영적 재충전을 했으며, 광림의료선교회는 선교사 가족들을 위한 건강 강좌와 맞춤형 진료를 통해 척박한 선교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았다.
2024년 멕시코 첫 의료선교에 이어 올해도 메리다 지역 한인 후손과 현지 주민 400여 명을 위한 진료와 미용 봉사, 교회학교를 열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를 위해 의료선교회 소속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8월 16일 월례회를 시작으로 매주일 네 차례의 기도회를 열었다. 멕시코 알기, 기독교 선교 역사, 한인 이민 역사(애니깽 후손들), 광림교회 해외선교센터 봉헌의 역사 등을 배우고 9월 13일 발대식을 하며 중남미 선교사대회를 준비했다.

9월 24일 봉헌된 멕시코 광림미션센터는 성도들의 헌신으로 봉헌한 광림교회 해외선교센터 중 10번째 나라 13번째 미션센터이다.
멕시코 메리다 지역은 1905년 밧줄을 만드는 용설란(애니깽) 채취를 위해 조선인 노동자들이 도착한 곳이다. 이들은 열악하고 가혹한 노동 환경 중에서도 기독교 신앙 공동체를 이루며 독립 자금을 보내 애국을 실천했다. 살아남은 한인 선조들은 이후 현지 주민과 결혼하며 현재 한인 후손 5, 6세대들이 살고 있다. 멕시코 광림미션센터는 중남미 복음화를 위한 전략적 허브이자, 현지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선교적 연합을 이루어내는 전초기지이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봉헌식에서 “멕시코 광림미션센터 봉헌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헌신이 모여 맺어진 거룩한 열매입니다. 이 미션센터가 단순히 건물에 그치지 않고, 멕시코와 중남미 전역에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고 영혼을 치유하는 구원의 방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광림미션센터의 향후 선교 목표는 신학 교육을 통한 목회자 양성으로 현지인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교육·훈련하는 일이다.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현지 교회 성장을 돕고, 복음이 닿지 않는 곳에 교회를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것이다. 이 선교센터는 예배, 교육, 의료, 봉사, 선교사 훈련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종합 공간이다. 또한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소개, 선교 활동으로 언어와 문화를 통해 다음 세대와 주민들에게 다가가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파하는 문화 선교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봉헌된 멕시코 광림미션센터는 다음 세대에 신앙의 유산을 전하며, 메리다에서 시작된 복음의 빛이 중남미 전역으로 힘차게 뻗어 나가는 새로운 선교의 지평을 열어가게 된다.
(광림 뉴스레터 다음 호에는 봉헌예배와 의료선교 화보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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