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쉐마, 나는 주님께 속한 자
2022년 8월 14일
7월 29일(금)~31일(주일),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열려
소현수 기자
미래 하나님 나라의 주역인 고등부는 지난 7월 29일(금)~31일(주일)까지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2박 3일간 여름수련회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비전랜드에서 열리는 수련회에 130여 명의 많은 학생과 교사가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코로나 팬데믹을 넘어 다시 회복과 부흥으로 나아가는 귀한 은혜의 자리가 되었다. 수련회의 주제는 ‘쉐마, 나는 주님께 속한 자’(신 6:1~9)로 오직 한 분 하나님을 기억하고 사랑하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지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는 새 친구들이 많이 참여해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첫째 날 저녁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교사들이 준비한 뮤지컬과 레크레이션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둘째 날 오후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달빛 아래 하나님께 편지 쓰는 시간도 의미 있었다. 비전랜드의 밤 풍경을 보며 학생들은 옥상에서 하나님께 편지를 쓰며 기도회에서 받은 은혜와 학업과 진로 등의 고민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성산 목사(교육2부)는 저녁 집회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선포할 때 하나님의 역사와 일은 시작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라, 쉬게 하리라(마 11:28) 가라, 함께 하리라(마 28:19~20)고 약속해 주셨다.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상에 나아가 담대하게 승리하는 고등부 학생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은혜로운 찬양과 말씀, 기도회
이대현(고1) 학생은 “저녁 집회 기도회 시간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문이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등부 학생들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을 배웠다. 찬양을 부르며 기쁨이 넘쳤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을 간절히 부를 수 있었다.
교사들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돌보았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새벽 일찍부터 준비해준 호텔식 브런치를 먹으며 하루를 기쁨으로 시작하고 수련회에 더 집중하여 참여했다.
또한, 레크레이션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조별로 나눠준 달란트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게 매점을 운영하여 학생들은 맛있는 간식과 선생님들의 사랑을 체험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성찬식으로 폐회 예배를 드렸다. 고등부 학생들은 말씀에 순종하는 ‘주님께 속한 자’가 되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결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