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선교구 성가제, 찬양으로 하나 되는 축제
2023년 11월 26일
12월 3일(주일) 저녁 7시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려
소현수 기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강절 첫째 주일 12월 3일에 본당 대예배실에서 선교구 성가제가 열린다. 성가제는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광림의 모든 성도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은혜의 축제이다.
매주일 오후가 되면 교회 곳곳에서 선교구별로 모여 호흡을 맞추어 찬양 연습을 하고, 어린 자녀들도 부모와 함께 연습에 참여해 귀엽고 맑은 목소리로 찬양의 기쁨을 더하고 있다. 안지혜 집사(청장년부)는 “선교구 식구들과 가족이 함께 찬양을 부르니 감사해요. 찬양에 담긴 가사처럼 주님이 우리의 힘 되시고 평안 주시는 분임을 고백하는 성가제가 되었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올해 성가제에는 본당 10개 선교구와 남교회 2개 선교구, 북교회, 동탄광림교회 등 총 14개 팀이 참여한다.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봉헌된 동탄광림교회 성도들도 이번 성가제에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성가제 심사 기준은 음악성 60%, 참여도 20%, 질서 20%이며 본당과 지교회 성가대 9명의 지휘자가 음악성의 심사를 맡아 화음과 정확한 가사 전달, 음정, 박자 등을 심사한다. 참여도와 질서도 찬양 못지않게 중요하다. 연습과 성가제 당일 참여 인원, 입퇴장 질서 등을 심사한다. 특별히 다음세대를 이어갈 어린이와 청장년들의 참여도가 높은 선교구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악보를 암보해 부르는 팀에도 가산점이 있다.
14개 팀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격려상, 장려상, 소망상이 골고루 수여되며 대상팀에는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특별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장대진 장로(음악위원장)는 “선교구 성가제는 성도들이 마음과 목소리로 하나가 되어 단합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서로가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은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행사를 위해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담임목사님, 선교구 목사님, 교구 전도사님, 선교구 연합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