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사랑부 2024 아트 캘린더 판매와 기념 전시회
2023년 11월 26일
사랑부
광림뉴스레터

▲ 이준헌 Lee, Jun Heon 1994년생 광림주간보호센터_노란 고양이 Yellow cat 20.3x2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18
올해로 5번째로 발행되는 ‘2024 사랑부 아트 캘린더’가 판매를 시작했다. 광림이레센터에서 제작한 아트 캘린더는 지난 몇 년간 탄생한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 중 최종으로 선정된 13개의 그림을 실었다. 사단법인 광림에서 운영하는 이레센터는 장애라는 선입견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색깔과 메시지를 담아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을 발굴·지원하는 곳이다. 광림교회 70주년과 맞물려 20주년을 맞은 이레센터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난 9월 경인미술관에서 ‘새로운 내일’ 展을 열었다. 11월 9일에는 사랑나눔중창단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음악회 ‘2023 스페셜 나이트’ 무대에 올랐으며, 2024 아트 캘린더 제작까지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림이레센터 이인혜 센터장은 “매일매일 생활 속에서 발달장애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 올해도 아트 캘린더를 제작하게 됐습니다”라면서, “꾸밈없는 순수함에서 발산되는 에너지는 어떤 작가들보다도 강력한 삶의 의지를 전달하고 하나님을 묵상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사랑부 아트 캘린더는 달마다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절기와 계절감에 꼭 맞는 소재의 작품을 1차로 뽑고, 화가들의 그림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두 달 정도 고민하면서 최종 선정된 작품들로 제작한다. 표지와 열두 달 그림 한 점씩, 총 13개의 작품을 한 해의 캘린더에 담는다. 한 달 동안 그림을 감상할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매일 그림과 마주하는 분들의 표정을 상상하면서 제작하는데, 벽에 거는 캘린더로 매달 그림이 바뀌는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사랑부의 아트 캘린더는 사회봉사관 1층 빛의숲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트 캘린더에 담긴 13개의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13명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Art Calendar 2024년 ‘하나님과 마주하는 일 년, 열두 달’ 展은 오는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웨슬리관 1층 장천갤러리에서 열린다.
사랑부 위원장 우형진 장로는 “올 한 해도 성도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레센터 작가들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라면서, “새해에도 작가들이 그림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부탁했다.
▼ 박진우 Park, Jin Woo_ 1992년생 광림이레센터 밤하늘 산 Evening sky mountains 40x50cm 캔버스에 아크릴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