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선교바자회
2024년 11월 10일
마약중독자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
유민재 전도사(교육부)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광림북교회에서는 여선교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교바자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선교바자회에서는 각 선교회별로 의류 부스, 생활용품 부스, 수공예품 부스, 먹거리 부스, 놀이 부스, 게임 부스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오가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물품은 본당 여선교회, 교회 성도들, 나눔의 집 등에서 정성껏 기증해 주신 것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성도들과 이웃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덕분에 많은 후원금이 모였고, 함께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교회학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솜사탕과 팝콘을 나눠주는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뽑기와 풍선아트,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국수와 떡볶이,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회를 구경하고, 교회를 알리는 전도의 장이 되었습니다.
지난 봄, 북교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마약중독 실태와 복음을 통해 마약중독자들이 회복되는 간증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마약중독 치료 및 재활 공동체인 (사)소망을나누는사람들 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하여 중독자들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과 상담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마약중독은 한 개인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회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과 지속적인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중독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선교바자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북교회가 이웃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는 교회로 성장해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