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설날 앞두고 사랑의 돌봄 행사 가져
2025년 1월 26일
1월 22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천홀 로비에서 열려
이득섭 기자
사회사업위원회(위원장 장재관 장로)는 1월 22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천홀 로비에서 설날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돌봄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김정우 목사(9선교구)는 물질적으로나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모든 어려움이 해소되고 좋은 날이 올 수 있기를, 아침 일찍부터 사랑의 봉사를 하는 사회사업위원회 회원들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는 삶이 되기를 기도했다.
평소에는 장천홀 입구에서 진행했으나 날씨가 추워 홀 안으로 들어와 행사를 실시했다. 돌봄 행사는 원래 첫째 주 수요일에 열리지만 이날은 설날을 맞아 넷째 주 수요일로 바뀌었다. 1시간 30분 동안 2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찾아왔으며, 이들에게 떡, 파스, 양말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이 전달되었다.
선물 중 성경 구절이 적힌 사탕 봉지는 김명진 권사(4교구)가 10여 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그밖에 이날 모든 선물은 안병철 권사(18교구)가 후원했다.
매년 추석과 설날 등 명절 때마다 어르신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안 권사는 회사 직원 3명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면서 “받을 때 보다 사랑을 베풀 때 더 큰 은혜가 되며 그로 인해 사업도 잘 되고 모든 일들이 형통케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여건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재관 장로는 “사회사업위원회가 지난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그 수익금으로 국내외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광림교회에서도 여러 구제사업을 펼치지만 알게 모르게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으므로 사회사업위원회에서는 이러한 곳을 찾아 선을 행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 후원을 해 주시는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