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어와나(AWANA) 입단 예배
2025년 3월 9일
말씀 암송과 다양한 활동을 하는 교회학교 성경 교육 프로그램
박희윤 기자

지난 2월 23일(주일) 오후 2시 30분, 취학 아동을 위한 어와나(AWANA) 제14기 입단 예배가 광림교회 교육관 2층 어와나 예배실에서 있었다.
어와나(AWANA)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이라는 뜻으로 영어 성경(KJV) 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성경 암송과 활동을 하는 성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광림교회 어와나는 7~9세를 대상으로 하는 ‘Sparks’(불티), 10~13세를 대상으로 하는 ‘T&T’를 1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4세를 대상으로 하는 ‘Puggles’와 5~6세를 위한 ‘Cubbies’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어와나는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개신교 교육 단체로 한국에는 1983년 도입되었으며, 복음 중심, 성경 암송, 재미있고 흥미진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도록 훈련, 견고한 지도력 개발이라는 5가지 사역을 원리로 삼고 있다.
광림교회 취학 어와나 클럽은 주일 2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교육관 2층에서, 미취학 어와나 클럽은 사회봉사관 1층 샤이닝키즈에서 진행된다. 매주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운영되는 어와나는 1년 동안 암송한 말씀을 점검하는 성경 퀴즈대회, 직접 꾸민 나무 자동차 키트로 트랙에서 기록을 측정하는 그랑프리 대회, 어와나 올림픽 등도 개최한다.
입단 예배에서 정성민 목사(교육부)는 ‘행복한 어와나’(시편 23편)라는 말씀을 전했다.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로 나타냈습니다. 양은 약점이 많은 동물로 겁이 많고 시력이 약하며 털이 많고 다리가 굵어 뒤집어지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지만, 목자가 함께할 때 약점을 극복해 냅니다. 우리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은 늘 우리를 지켜주시며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어와나의 모든 친구가 하나님과 동행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길 소망합니다”라고 했다.
말씀 후 이어진 선서식에서 교사 대표는 어와나 클럽원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훈련하며 모범이 되는 교사가 되기로, 불티단 학생 대표와 T&T단 학생 대표는 복음 안에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클럽원이 되기로 다짐했다.
정성민 목사는 제14기 어와나 클럽원이 된 것을 선포한 후 참석한 모든 클럽원에게 단복을 지급했고 주제가 찬양과 축도 후 예배를 마쳤다.
입단 예배에 참석한 김연경 집사(21교구)는 “어와나에서 아이가 정말 즐겁게 예배를 드립니다. 배운 말씀을 집에서도 암송하는데 예배와 아이의 삶이 자연스레 하나가 되어 가는 모습이 제게도 큰 은혜입니다. 아이가 수년간 어와나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통해 어떤 일이든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성장했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얻어내는 모습을 보면 참 감사합니다”라며 어와나 예배의 우수성을 전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어와나 입단 예배는 3월 9일(주일) 오후 2시 30분 사회봉사관 1층 샤이닝키즈에서 드린다.
어와나 문의 : 광림교회 교회학교(02-2015-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