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
예수님의 제자 됨을 배우는 시간
2025년 5월 25일
JDC 5기 & 디베랴 MT
황시언 전도사(청년부)

믿음의 기초를 다지는 8주간의 여정
광림교회 LFC 청년부는 3월 22일 ~5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JDC(Jesus Discipleship Camp) 5기 교육을 진행하였다.
JDC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한 실제적인 삶의 훈련이다. 청년들은 8주 동안 매일 <온타임> 말씀 묵상과 20분 기도, 영성 서적 읽기, 성구 암송 등 거룩한 습관을 삶 속에 자리 잡도록 실천하였다.
또한 매주 찬양, 묵상 나눔, 강의, 기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순서를 통해 말씀 위에 세워지는 신앙의 기초를 다졌으며, 12가지 주제의 교리를 배우며 복음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넓혀갔다.
삶의 자리에서 제자 됨을 결단한 시간 - 디베랴 M.T
JDC 마지막 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디베랴 M.T가 강화도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지금까지의 훈련을 실제 삶으로 연결하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다.
첫날 오후, 청년들은 퀘이커 퀘스천(Q.Q) 시간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순간과 가장 따뜻했던 기억’,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경험’, ‘나의 비전과 기도 제목’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열고 깊이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식과 성찬식,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
저녁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그 장면을 되새기며, 발을 씻는 세족식을 가졌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많은 이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로와 회복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였다.
이어진 성찬식에서는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예수님께서 몸과 피를 내어주신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였다. 다 내어주신 예수님의 희생 앞에 참여한 청년들의 마음이 열렸고, 제자 됨을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제자로 살아가는 삶, 이제 시작
수료증 수여와 소감 나눔으로 마무리된 JDC 5기는 각자에게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남겼다.
이번 기수 총무를 맡은 김영환 형제는 “JDC 5기를 통해 ‘예수님 중심’의 삶을 결단하게 되었고, 동기들과 나눈 은혜와 기도가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디베랴 M.T는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었으며, 세족식과 성만찬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나도 누군가의 발을 씻기는 섬김의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훈련은 끝이 났지만, 제자의 삶은 이제 시작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를 결단한 이들의 앞길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