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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의강단

하나된 것을 힘써 지키라

2020년 12월 8일

“...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장 3절)

이 세계와 사회의 ‘평화’ 그리고 ‘하나됨’은 모든 사람이 염원하는 보편적인 가치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다르게 현실은 갈등과 고통, 분열과 나눠짐이 가득합니다. 함께 하나 되어야 할 우리의 마음과 가정, 사회 공동체 등이 서로 나눠져서 비방하고 비난하는 것을 볼 때마다 큰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이러한 분열과 갈등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다양한 사회, 정치, 경제적인 이유들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기독교는 그 일차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인간 존재 자체에서 찾습니다. 인간의 내면 안에 있는 자기중심성 곧, 이기심과 이중적인 마음이 바로 주요한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성의 주된 특성으로, 우선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을 , 나아가 이웃과의 관계 단절을 불러옵니다. 관계의 단절 가운데 반복되는 갈등과 문제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인간의 죄로 인한 단절, 갈등과 분열의 반복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 곧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역사가 임했다고 증거합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0). 하나님은 관계가 깨어진 인간의 일그러진 역사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되고 통일을 이루게 하시는 은혜를 허락하시고, 나아가 이제 우리를 화목하게 하는 자로 부르십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바울은 “ 하나된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사명을 상기시킵니다. 본문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 예수 안에서 하나됨의 기쁨과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에베소서 4장 1~6절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 광림교회 담임목사 김 정 석
    kwanglim-sp@hanmail.net
첫째, 부르심에 합당하게 응답하며 살아야 합니다.

본문 1절은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으로부터 동일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 부르심에 대한 합당한 응답을 할 때, 우리는 하나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르심은 두 가지의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는, 과거에 처했던 어둠과 흑암의 세력에서 이끌어내어 빛 가운데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둠 가운데 있던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부르심의 또 다른 의미는, 새로운 생명으로의 초청입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로 인하여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새 생명,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선언합니다(고후 5:17)

이처럼 우리에게는 빛의 삶, 새로운 생명의 삶을 마땅히 살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진리 안에서 눈이 열린 자로서, 빛과 생명이 되신 주님을 깨달았습니다. 그 주님을 바라보며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화평의 길, 복의 길, 하나됨의 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깨달음대로 살아야 합니다. 나아가 그것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곧 복음 전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누리게 되는 빛과 새 생명의 삶이라는 복음을 살아내고 전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응답하게 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가고, 무엇보다 그 부르심 가운데 하나 되는 귀한 발걸음이 될 줄 믿습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2~3절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고 말씀합니다 . 우리 안에 분열이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본문이 언급하는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 용납, 평안이 우리에게 부족하기 때문이며, 그 근간에는 자기중심성, 이기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남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합니다. 또한, 나를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나의 생각과 뜻이 우선이며,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겸손할 수 없습니다. 온유할 수도 없습니다. 타자를 용납하거나 타자를 향해 인내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안에 평안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은 낮추고 남을 품고 섬기며, 서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갖는 일 뿐입니다. 바울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빌 2:5 )라고 말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가 잘 갖추지 못하는 아름다운 성품들을 온전하게 갖추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이들을 품습니다. 십자가에서 드러난 희생은 자기 자신은 죽고, 모든 이들을 살리는 사랑이었습니다. 그 사랑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게 만드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제자는 스승의 발자취를 따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를, 그 성품을 품어내기를 위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 날마다 기도와 말씀에 의지하여 예수님의 성품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기를 기대하는 우리의 삶 가운데 ‘ 하나됨 ’ 의 역사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셋째,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우리의 인생,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구원받았습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강권적인 주님의 역사입니다. 우리 인생은 이제 오직 하나님께 붙들리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은혜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주도권이 있으니, 더 이상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나의 생각과 의지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의지를 따르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찌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다투거나 갈등과 분열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까? 무엇보다 본문에서 바울은 ‘모든 것이 하나요, 하나됨 가운데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일되게 하신다’ 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4~6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졌으며, 만유를 통일케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는 믿음 가운데 있다면, 나 자신을 결코 내세울 수도 없고 오직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롬 8:28) 에만 힘쓰게 되는 줄 믿습니다. 은혜 안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품고, 부르심의 사명에 합당하게 응답하는 삶이 되어, 언제나 하나됨을 이룹시다. 이제는 더 이상 죄로 인한 분열과 갈등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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