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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의강단

참된 평안과 안식

2020년 9월 13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11장 28절)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치열한 경쟁 사회’로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부추깁니다. 현대인들은 생존과 성공을 위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갖 힘을 쏟아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강한 중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쉽게 육체적, 정신적 질병과 장애에 노출됩니다. 예를 들어 현대인들에게 우울증은 아주 흔한 정신질환입니다. 또한, 현실을 도피하려는 행동, 폭력성, 불안과 걱정, 좌절감, 갈등 등의 다양한 부정적인 상태와 감정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결국 우리의 삶과 생명을 뒤흔들고 좀먹습니다. 현대인들은 불안정하고 각박하고 분주한 생활 속에 진정한 평안과 안식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떠합니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정된 삶을 원합니다. 불안과 좌절, 염려와 갈등보다 평안과 안식, 행복을 추구하고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갈 때 참된 쉼을 허락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시기에 그 분 안에서 평안과 안식이 주어질까요? 본문을 통해 은혜를 나누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어지는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시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마태복음 11장 25~30절
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광림교회 담임목사 김 정 석
    kwanglim-sp@hanmail.net
첫째, 복된 초청에 응할 때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본문 28절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수고’라는 말에 해당하는 헬라어 코피아오(κοπιαω)는 ‘노동하다’라는 뜻입니다. ‘육체적으로 고되게 일하여 피곤하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짐’에 해당하는 포르티조(φορτίζω)는 피하거나 모면할 길이 없어서 수동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짐과 고통을 의미합니다. 끝없는 경쟁,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분주함 가운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잘 대변하는 단어들입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무거운 짐들을 지웁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틀에 자꾸 우리를 끼워 맞추라고 합니다. 필요와 요청에 따라 우리는 반응해야 하고 때로는 순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안식과 평안, 행복을 빼앗으면서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르십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강요를 한다면, 예수님은 우리를 “다 내게로 오라”(Come to me)고 말씀하시며 부드럽게 초청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참된 안식이 무엇인지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짐도 지우시지 않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주님께 나아오는 자를 전부 수용해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누구나 와서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세상의 모습이 변하지는 않더라도 주님 앞에 나아올 때에 어느 것도 나를 얽매지 못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얻게 됩니다. 다만 그 복된 초청에 응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복된 부르심의 자리로 나아와 안식을 얻으며 세상을 다시 이겨낼 능력도 함께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주님의 멍에를 멜 때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본문 29절에서 주님은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멍에란 무엇입니까? 보통 쟁기나 수레를 끌기 위해 소나 나귀의 목에 얹는 막대기를 의미합니다. 멍에를 멘 소나 나귀에게는 자유가 없습니다. 주인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이 멍에는 전쟁 포로나 노예들의 목에 씌우는 도구를 의미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점에서 멍에는 억압, 복종, 강제 노동 등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멍에를 메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세상은 우리를 억압하고 복종케 하고 강제적으로 일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치고 병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어떠십니까?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30절)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주님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는 것(29절)에 기초합니다.  온유하고 겸손하다는 것은 타인에게 어떠한 강요나 억압을 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사랑과 자비, 긍휼을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메야하는 주님의 멍에와 짐은 쉽고 가볍습니다. 단순하게도 우리 역시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마음만을 품으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향한 자비와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우리가 메야할 멍에와 짐입니다. 주님은 그 외에 어떤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말 예수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향해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베푼다면, 그 안에 참된 위로와 행복, 안식이 있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그 무엇도 주지 못하는 참된 안식과 기쁨을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 미리 누려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셋째, 은혜의 자리에 들어갈 때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은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다윗의 경우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시 55:18)라고 고백합니다. 수많은 대적들과 전쟁을 마주해야 했던 파란만장한 인생 중에도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발견할 때 위로와 평안을 얻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거저 주는 것, 값없이 주는 것을 뜻합니다. 받는 대상에게 어떤 자격이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무런 이유도 없이 베푸는 호의와 친절인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마땅히 받을 자격 없는 우리를 적극적으로 사랑하시고 친절과 호의를 베푸셨습니다. 이 은혜는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베풀어졌습니다. 그 은혜 안에 들어갈 때 죄와 연약함의 굴레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뿐만 아니라 자녀로서 인정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이 열려집니다. 

내가 하나님께 조건 없이 수용된 존재임을 알게 될 때, 이웃과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이웃과 환경의 조건, 여건 등을 따지거나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을 은혜 안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한마디로 넓은 마음과 사랑의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은혜 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안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놀랍고도 귀한 은혜의 역사가 우리의 삶 가운데 충만하게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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