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모든 교역자들, 시무예배 후 광림수도원에 올라 뜨겁게 기도
2020년 1월 12일
1월 2일(목), 전도와 새가족 정착, 속회 부흥과 다음세대인 청년과 청장년 위해 간절히 부르짖어
황영재 목사(9선교구)
2020년 1월 2일(목), 광림의 모든 목회자와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무예배>를 드렸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과 권면으로 힘차게 2020년 새해를 시작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는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에 우리 광림교회의 사명은 더욱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라 강조하셨습니다. 내적으로는 예배, 기도, 말씀 등 모이기에 힘쓰고. 외적으로는 전도와 선교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며 평화 없는 세상에 진정한 샬롬의 축복을 전하는 교회가 되자는 비전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목회자와 직원들은 다시금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2020년 시무예배를 마쳤습니다.
이후 전 교역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광림수도원에 올랐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양떼와 사명을 위해 결코 기도 없이 한해를 시작할 수 없음을 알기에 ‘우리가 먼저 기도하자’라는 자발적 의지의 발로였습니다.
리모델링된 수도원 대성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우리의 영적인 모습도 끊임없이 갱신되어야 함을 말해주는 듯 했습니다. 뜨겁게 찬양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 기획목사님의 인도로 크게 네 가지 주제를 놓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첫째, 전도를 위해, 둘째, 새가족 정착을 위해, 셋째, 속회의 부흥을 위해, 넷째, 다음세대인 청년부, 청장년부, 스데반 마리아 선교회의 활성화를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문제를 고하며 지혜를 구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은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찬양과 기도가 계속되었고, 마음이 뜨거워지며 성령께서 광림의 교역자들과 함께하고 계심을 느끼는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 앞서 기도했던 주제를 놓고 목회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토론하였습니다.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고민하는 것, 교역자들의 영적인 씨름은 올 한해 계속될 것입니다.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의 허리춤을 붙잡고 끈질기게 기도했던 야곱이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창 32:26)라고 부르짖었던 것처럼 우리도 “부흥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결코 당신을 놓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치며, 2020년 한 해도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며 씨름할 때에 하나님께서 광림제단에 놀라운 부흥을 허락해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