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신앙생활을 해 나가면서 저도 속원들의 영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속장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청년부의 예비속장교육을 신청하여 이수하였고, 이제 속장의 첫 걸음을 내딛어 가는 중입니다.

저는 속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는 속장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속장님이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 속원들에게 헌신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사역에 참여하길 권유하며 속원들의 영적 성장이 있길 기도할 것입니다. 이제 막 청년부에 올라와 아직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을 속원들이 이곳에 잘 정착하길 소망합니다.

저 또한 처음 올라왔을 때 청년부 선배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기도를 받았습니다. 이제 제가 속원들에게 사랑을 베풀 차례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요한복음의 말씀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속원들의 중심이 주님으로 채워지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제가 담당하는 속회는 이제 청년부로 갓 올라온 새내기들의 속회입니다.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속회가 되길 원합니다. 서로 외로울 때 위로가 되고, 힘들 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중보 하는 기쁨을 알게 되고,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함께 성장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