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아름다운 교회 가꾸기... 내가 먼저!!
2020년 4월 12일
광림남교회 아름다운 교회 가꾸기 행사
신민철 권사 (51교구)
할렐루야! 고난주간에 있었던 광림남교회의 사랑과 섬김의 소식을 전합니다. 광림남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광림의 5대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비전 세대들과 합하여 하나가 되는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남선교회는 고난주간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교회 가꾸기 행사를 통해, 사랑과 헌신, 봉사와 섬김으로 아름다운 교회 가꾸기에 일치된 순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작년 종려주일을 앞 둔 토요일 남교회에서 1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교회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함께 떡국을 먹으면서, 잔치와 같은 대청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축하하듯, 매년 종려주일을 앞 둔 토요일에 교회를 정돈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하자는 취지를 이어받아 남선교회에서 올해 청소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성도님들이 모이기에는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의 땀 흘려서 봉사하시는 모습에 먼저 은혜를 받았습니다. 장로님이 솔선수범하셔서 주차장에 쌓여있는 낙엽과 흙먼지를 모두 제거하시느라 목장갑이 구멍이 나고, 얼굴에 까만 먼지가 가득할 정도로 열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작업하자는 동기 부여를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차장으로 뻗어나간 가로수의 가지치기와 도로면의 먼지 한 톨까지 제거하는 과정이 힘들기 보다는 기쁨이 넘치는 작업이었습니다.
연로하신 여자 권사님들은 봄을 맞아 교회 외부 담장의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하시고, 정성껏 꽃을 심으셨는데, 매년 정기적으로 솔선수범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숙연해지고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두려움으로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지 못하는 수많은 성도님들이 다시 교회로 찾아왔을 때 불편함이 없고 기쁨이 넘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서, 어린이 놀이터의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였고, 교회 입구의 화단과, 대형화분에 꽃을 심게 되었습니다.
광림의 모든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예배의 은혜를 나누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광림남교회 아름다운 교회 가꾸기 행사를 은혜가운데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