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미술로 부활의 기쁨을 전하다
2020년 4월 12일
제21회 광림 미술인선교회 봄 정기전, 부활절 기념 ‘톨레 레게’ 전
변영혜 기자 yhbyun1010@hanmail.net
부활절은 교회 절기 가운데 가장 기쁜 날이며, 기독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멈춰버린 일상으로 움츠러든 우리의 영육에 문화예술의 감성을 깨우는 부활절 기독미술 전시회가 시작되었다.
광림미술인선교회(회장: 민선홍 권사)는 부활절 기념 봄 정기전으로 4월12일(부활주일)부터 5월24일(주일)까지 본당 장천갤러리에서 제21회 톨레 레게(TOLLE LEGE)전을 개최한다. TOLLE LEGE는 ‘취하여 읽으라’는 뜻으로, 문화예술의 사명감을 가지고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기독미술인들이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며 말씀 묵상하는 가운데 성령님이 주시는 창조성과 예술적 재능으로 헌신하여 기독작가의 사명, 시대와 사회를 향한 기도와 초청의 사명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봄(부활절 기념전), 가을(추수감사절 및 교회창립 기념전)의 연중 2회 정기전을 여는 광림미술인선교회는 이번 전시회에 30여명의 회원 중 총 17명의 작가(김남주, 김현우, 김혜령, 민선홍, 박정, 변영혜, 서희진, 이수자, 이시원, 임재식, 임현규, 조명애, 주소진, 최광대, 한은선, 홍림)가 출품했다.
부활주일! 예수부활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심정으로 준비한 미술인선교회의 부활절기념전이 성도들의 깊은 관심과 관람으로 부활의 기쁨을 공유하는 은혜의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