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전통시장 찾아 <광림 선한소비운동> 펼쳐
2020년 5월 31일
외국인 노동자와 금천구 사회취약계층에 나눔박스 1,500개 전달
변영혜 기자 yhbyun1010@hanmail.net
각 지역 전통시장 찾아 선한소비운동
광림교회는 5월12일(화) 잠실 새마을시장을 비롯해 금남시장, 남성시장, 수원 지동시장 등 전통시장 4곳을 방문해 2차 <광림 선한소비운동>을 펼쳤다. 광림 선한소비운동은 광림교회에서 기획한 행사로, 1차로 지난 4월 21일에 광장시장, 경동시장, 용인중앙시장 등 3곳을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서 광림교회 3,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외국인 노동자와 사회취약계층 등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
지난 1차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도들의 개인물품 구입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2차는 외국인 노동자와 사회취약계층을 돕는데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광림교회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장바구니, 셔틀버스를 준비하였고, 이번 행사에서 교회 지원과 광림교회 성도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약 3억 원의 선한소비운동이 이루어졌다. 이에 관련해 지난 5월17일(주일) 오후 12시30분에 교회에서 광림 선한소비운동 ‘나눔박스’ 전달식이 있었다.
이 전달식에서 광림 선한소비운동을 통해 구매한 물품들을 1,500개의 ‘나눔박스’에 나눠 담아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당한 금천구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하였고, 6월 초에는 구로구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나눔박스’에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과 식료품 약 6만 원 상당의 물품이 담겼다.
이날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사순절 즈음 코로나19로 한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부활절을 지나면서 온 세상에 부활의 기쁨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길 소원했다. 광림 선한소비운동이 우리의 이웃들에게 하늘소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광림교회는 5월 26일(화)에도 전통시장을 방문해 3차 광림 선한소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