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릴레이 헌금송 프로젝트> 영상으로 함께해
2020년 5월 31일
광림서교회
이영규 목사 (광림서교회)
벌써 여러 달째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광림 서교회도 방역 수칙을 지키며 예배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예배와 교제에 대한 사모함이 나날이 커져가던 때, 같은 장소에서 예배하지 못해도 공동체 의식과 적극적인 예배자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하여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릴레이 헌금송 프로젝트(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나는 예배자입니다.)’를 진행하였습니다.
한마음으로 예배하는 공동체
이번 프로젝트는 삶의 자리는 다르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과 그간 함께 하지 못한 성도들의 얼굴을 보며 기쁨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잘 못 불러도 좋으니 즐겁게 참여하실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연로하신 성도님들까지 기쁨으로 동참해 주셨고 특별히 가장 연로하신 김봉진 권사의 찬양은 믿음의 경륜이 있는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채희철 집사의 가정은 아들, 며느리들과 뱃속의 손주까지 참여하며 풍성한 간증이 가정 가운데 함께 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찬양했습니다. 어린 두 아들과 함께 가족이 영상을 찍은 김성욱 성도는 “아이들이 어려서 집중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한 번에 찍으려고 했는데 자꾸 NG가 났어요. 목사님께서 즐겁게 찍으라고 하셔서 사랑과 웃음으로 아이들을 달래며 기분 좋게 찍으려고 엄청 노력을 했지요. 과정은 조금 힘들었지만 정말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찍은 영상은 5월 31일(주일) 2부와 3부 예배, 온라인으로 성도님들과 함께 시청하였고 그간 만나지 못했던 성도들이 영상을 통해 반갑게 인사하며 은혜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