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어버이주일 맞아 카네이션 전달
2020년 5월 31일
광림남교회
이신호 전도사 (광림남교회 교육국)
우리는 주 안에 한가족입니다
가정은 주님께서 맺어주신 가장 기본적인 신앙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이 맺어주신 가정은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사회가 변함에 따라 가정의 구조가 변화하고 해체되는 시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정의 회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광림남교회 교육국에서는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녀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는 <어버이 주일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주일 이른 아침 시간부터 남교회의 중, 고등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함께 카네이션 비누꽃과 축복송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배당 앞에 둘러서서 성도님들을 기다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성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을 전달해드리고, 기타 반주에 맞춰 축복의 마음을 담아 축복송을 불러드렸습니다.
작년까지는 카네이션 꽃을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촉하는 방식 대신 꽃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주일을 맞아 교회 이곳 저곳에서 아이들의 찬양과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드라이브 스루로 교회를 찾은 아이들은 선물을 받고 곧장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배에 참석했다. 각 부서 선생님 들은 성전을 찾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지키며 레크레이션과 매직 &버블쇼 등을 즐기며 어린이 주일을 보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가정과,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위해 교역자과 교사들이 직접 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또 솔트플랜 자매 교회에 300개의 시온팩과 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어린이 주일의 기쁨를 함께 나눴다. 교회학교는 5월 24일 (주일)을 온라인예배에서 오프라인예배로 전환되는 <브릿지데이>로 정하고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며 맘껏 뛰노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호영 목사(교육국)는 “시온챌린지는 작은 상자 안에 들어있는 과자보다 아이들이 다시 만나길 간절히 바라는 예수님의 마음을 담은 상자입니다.” 라며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