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감람동산 디지털 명패로 추모의 뜻 더해
<광림교회 경조위원회>
2020년 6월 14일
우리교회 이래서 좋아요
이득섭 기자 7subee@naver.com
광림교회 경조위원회(위원장 송병제장로)는 성도들 가정의 경조사 즉 ‘요람에서 무덤까지’ 영적돌봄을 하는 부서이다. 교회내 경조사가 발생하면 먼저 해당지역 선교구, 교구경조팀의 조직과 임무를 통해 성도들을 찾아가서 격려하거나 위로해 준다.
경조위원회가 직접 도움을 주는 것은 장례가 발생했을 때이다. 갑자기 상을 당하거나,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 경조위원회 또는 교구경조팀, 교구전도사에게 알리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을 하게 되고, 경조위원회에서는 이를 위해 담당자(조항장 권사 010·5218·4453)가 24시간 대기하며 상담을 받고 있다.
송병제 장로는 “경조위원회의 모든 활동은 광림교회를 대표해서 하는 일입니다. 장례시에는 불신자 가족들도 만나게 되는데, 정성을 다해 은혜롭게 일을 마무리하게 될 때 그들이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고, 이러한 작은 보살핌이 선교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고 하였다.
광림교회는 강원도 춘천시에 감람동산을 2007년부터 운영하면서 고인의 산골안장을 돕고 있다. 지난해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올해는 고인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명패석을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명패석에는 905기의 명패가 올려져 있으며, 여기에는 고인의 이름, 생년월일, 소천일 등이 기록되어 있고 작은 사진이 한 장 들어가 있다.
또 “현재 900기를 넘어섰는데 앞으로 몇천 기로 확대되면 찾기도 번거롭고, 작은 사진 한 장으로는 고인을 회고하는데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제작되는 디지털 명패에는 고인의 이름을 입력하면 사진 5장이 차례로 49인치 화면에 크게 비춰지게 되고, 이를 보면서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감람동산 디지털 명패제작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였다.
경조위원회에서는 유가족들에게 고인 사진(함께 찍은 가족사진 포함) 5장을 이번 주일(6월14일)까지 보내줄 것을 당부하였는데, 아직 제출하지 못하였더라도 빠른 시일내 광림 감람동산 이메일(klmckrds@gmail.com)로 보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디지털 명패제작은 오는 하반기 합동추모예배시(추석전) 유가족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조위원회 문의
▶전화 : 02·2056·5739
010·5218·4453(조항장 권사)
▶메일 : klmckrd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