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1~3)

저는 불교집안에서 성장했지만 사랑하는 아내 차선화 권사와의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집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결혼 후 광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차 권사와 했던 약속을 지키려고 주일예배, 속회, 선교회에도 열심히 참석하며 집사, 권사의 직분도 받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로 믿음이 성장했습니다.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늘 주님을 우선하는 삶으로 은혜주심에 감사하며 오늘도 주어진 사명을 기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1983년에 시작한 트리니티 성경공부로 말씀의 은혜를 받고, 1989년 제1회 호렙산 기도회부터 호렙산의 제단을 지금껏 쌓아오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2년 전 저는 제가 좋아하는 시편 23편의 말씀과 같이 제 영혼을 소생시켜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특별한 체험을 했습니다.
2018년 야외에서 운동 중 심정지로 사망 직전에 이르는 위급한 상황을 만났습니다. 살 수 있는 확률은 고작 0.03%인 절체절명의 순간 하나님은 나를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떠밀 듯 119 소방 응급대원을 쓰러진 곳에 보내주셨습니다. 게다가 119 소방 구급차가 두 곳 모두 출동해 올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제가 쓰러진 곳 부근 출동이 취소된 구급차 2대가 동시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심정지가 왔고 바로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심장이 다시 뛰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감사, 감사, 감사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