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제32회 호렙산 기도회
2020년 7월 12일
은혜의 자리 주인공이 되는 길
- 김보라 성도 (청년부)
매년 호렙산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못해 이번에도 호렙산 기도회 40일 여정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정을 통해 은혜의 자리에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시간이 나서가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부터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길이 아닐까 생각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첫 새벽기도 자리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는 올해까지 32 년 동안 광림교회 성도들이 호렙산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던 추억이 묻어있는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들에게 전해주셨던 무한한 사랑이 떠올라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중보하는 동역자들의 정성을 다해 쓴 기도제목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이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호렙산 40일 여정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담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음껏 축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사랑해요”하고 뒤돌아서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마음 열고 기도로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호렙산의 여정을 통해서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들 가운데 올려진 아름다운 기도제목들이 주님의 응답으로 가득 채워지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