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광림장학금> 미래의 인재들에게 장학금 수여
2020년 9월 13일
9월 6일, 32명의 학생들에게 5,650만원 장학금 전달
소현수 기자 camancow@naver.com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일 미래의 인재들을 지원하는 2020년 하반기 광림장학생이 선발되었다. 총 57명의 지원 학생 중에서 장학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32명의 장학생이 최종 선발되었다. 성적우수 장학생(대학생) 5명, 봉사우수 장학생(대학생) 13명, 감리교 목회자 자녀 장학생(대학생) 11명, 성적우수 장학생(대학원생 및 유학생) 3명에게 총 5,6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광림장학금>은 9월 6일 저녁예배에 축하예배와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 없이 선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이동호 장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 등 어려운 점이 많지만 열심히 공부하고자 애쓰는 학생들을 위해 사회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믿음의 인재 양성 위해 선발 범위 확대
광림장학위원회는 1998년 15명의 장학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헌금한 700만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해 매년 1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22년간 지급한 금액이 26억에 이른다.
광림장학금은 B학점 이상의 성적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성적우수 대학생은 광림교회 출석 가정의 자녀로 성적이 우수하고 믿음 안에서 교회에 봉사하는 학생으로 경제적 지원이 보다 필요한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봉사우수 대학생은 교회 각 기관의 추천을 통해 교회에 봉사 헌신하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한다.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은 자립이 어려운 상태의 목회자를 돕기 위해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믿음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아직 소수이지만 유학생과 대학원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며 믿음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성적우수 장학생(대학원생)으로 선발된 김규리 학생은 “이번에 광림교회에서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발전해서 교회와 사회에 도움을 주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이되길 원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