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믿음을 뿌리고 헌신 심는 교회학교
2020년 10월 25일
샤이닝 스튜디오 제작해 온라인으로 복음 전해
박지윤 전도사(교육국)
우리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며 헌신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성경에서 볼 수 있다. 이처럼 여기 광림교회학교에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믿음으로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첫째로 ,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려 ‘ 샤이닝 스튜디오 ’ 를 제작한 1 선교구 3 교구의 박인수 교사이다. 박인수 교사는 교육관 3층에 스튜디오를 별도로 제작하여 교사들이 언제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사비로 스튜디오에 방송국에서 사용 중인 조명 등의 장비를 설치하였다. 신진찬 교사와 박나영 교사도 보조로 함께 스튜디오 제작에 힘썼다 . 방음과 차음이 되는 시트와 화재방지를 위한 방염판도 부착하는 등 최고의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모두가 쉬는 추석연휴에도 스튜디오 제작에 힘을 다하며 2주 이상 스튜디오 공사를 진행했다. 이런 헌신과 노력의 열매로 샤이닝 스튜디오가 탄생하게 되었다 .
둘째로, 이 스튜디오를 통해 다음세대와 소통하는 교회학교 교사들이다. 중등부에서는 “놀면 뭐하니? 믿음 ‘쎈 언니들’, 전도원정대가 찾아간다!” 라는 주제로 총력전도캠페인을 진행한다 . 이 온라인 전도 캠페인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 주차 : 근 ’ s 쌤과 함께 하는 찬양 배우기
2 주차 : 한 ’ s 쌤과 함께 하는 워십 배우기 & 보이는 라디오
3 주차 : 향수 키트로 하나님의 향기를 뿌려 뿌려 ~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중등부 교사들은 샤이닝 스튜디오에서 신선하고 재밌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영상을 촬영했다.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등부 친구들은 교회를 아직 다니지 않고 있는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초대가 되어 입장하게 되는 친구에게는 카카오톡으로 선물이 배송된다. 교사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만큼 다음세대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학교의 각 부서들이다 . 비대면 예배이지만 다음세대와 소통하고 다음세대들이 끊임없이 교회에 대한 마음을 품게 하도록 각 부서에서는 다양한 예배의 형식을 도입하고 있다 . 먼저 영유아 유치부에서는 온라인 예배의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 아이들이 드리는 신앙고백과 기도로 인하여 예배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고 예배는 더욱 풍성해졌다 . 또 아동부에서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 줌 ’을 통한 예배도 진행하고 있다 . 줌을 통해 비대면 예배 가운데 아이들이 서로 얼굴을 보고 예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덕분에 아이들이 교회 친구들의 얼굴도 보고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
시편 126편 5~6절의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라는 말씀처럼 ,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 믿음으로 드리는 이 헌신과 노력은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고 기쁨으로 거두되 차고 넘치게 거두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