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추수 감사절> 한 해 동안 받은 은혜에 감사
2020년 8월 11일
11월 15일 추수감사주일 예배와 성찬식
이정순 기자 lillypink60@hanmail.net
11월 셋째 주일인 오는 15일은 추수감사주일이다. 추수감사절은 1620년 겨울 북아메리카에 도착한 영국 청교도들이 이듬해인 1621년 여러 가지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한 해 동안 많은 농작물을 수확해 그 땅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던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한국교회에서는 1904년 추수감사절이 시작되었고, 1921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경적으로 추수감사절은 구약성경의 맥추절에서 유래되었으며, 맥추절은 추수가 끝날 무렵 첫 수확물로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추수감사제였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출 23:16)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상이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다. 어디에서나 모두 마스크를착용해야 하며, 대부분 활동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세상 사람들은 위기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위기가 오히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임을 알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께 시선을 돌려 도우심을 간구하며 지난날 배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평탄한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위기 속에 있을 때가 축복받을 때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한 치 앞도 모르는 시련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내 것을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니 평안이 찾아왔고 길이 열리는 것을 체험했어요” 라고 한 권사는 고백했다.
이번 추수감사주일 예배는 어려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광림의 성도들 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는 기도가 절실하다. 11월 15일 추수감사주일에는 예수님의 피와 살을 함께 나누는 성찬식도 진행된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