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여선교회 대예배실 기도회’ 열고 뜨겁게 합심기도
2020년 11월 8일
이 때를 위함이니이까
백명순 기자 bmsoon@naver.com
광림교회 여선교회 총연합회 ( 회장 이화열 권사 ) 에서는 지난 10월 27일(화) 본당 대예배실에서 <이 때를 위함이니니까>라는 제목으로 여선교회 대예배실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이날은 여선교회 선교회장과 회원들 500여명이 참석하였고, 광림남교회, 서교회, 북교회의 부목사와 전도사들도 함께 참석하여 기도회의 뜨거운 열기를 더하였다.
믿음으로 생긴 고난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이번 기도회를 인도한 정존수 목사는 “믿음으로 생긴 고난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며, 오늘까지 살아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해야 하며, 오늘까지 주신 은혜는 이때를 위해서 주신 은혜임을 기억 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 설교 후에는 나라와 민족, 코로나19 의 극복, 교회와 가정,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고 특별히 포괄적 차별 금지법, 낙태 합법화 반대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여선교회총연합회 회장 이화열 권사는 이번 기도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에 대해 “2020년 코로나 상황이 하반기 들어서도 좋아지지 않고 선교회원들이 힘을 잃고 위축되어가는 것이 피부로 느껴져 처음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추계바자회를 기획했습니다 . 하지만 전적인 하나님의 뜻으로 12일을 남기고 전격적으로 기도회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준비를 하며 교회가 이 기도회를 열망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악한 법이 제정되려 하는 이때 <이 때를 위함이니이까>의 여선교회 대예배실 기도회는 절실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행사였다고 확신합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와 각종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어려운 시대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분해 아는 것이고 이때에 구할 것은 무조건적인 과거의 회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통치라고 생각합니다 . 여선교회의 대예배실 기도회가 회개하며 마음을 찢고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여 늦지 않게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통치 밑으로 들어가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라고 말했다.
13교구 루디아 회장 임혜숙권사는 “이번 기도회에서 큰 은혜를 받고 목이 쉬도록 기도하고 왔습니다. 특히 자세히 몰랐던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법에 관한 정존수 목사님의 세밀한 설명을 들으면서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기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도회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여선교회 총연합회에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2020년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인해 교회의 여러 행사가 중단되고 모임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기도회는 가뭄 속 단비와 같은 귀한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