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광림교회학교 “ME WE 따로 또 다같이”
2021년 1월 10일
김호영 목사(교육국)
코로나19로 멈춰졌던 일상 속에서 예배가 얼마나 소중하고,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일이 교회의 미래임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닫게 되는 한 해였습니다. 또한, 교회학교 교육의 기본을 생각해보는 한 해였습니다. 초대교회 공동체를 보면 서로가 하나 되어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몸 된 지체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부흥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 5:42)의 말씀대로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과 직업 출신 지역도 다 다른 개인이었지만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하나 된 공동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하나 된 공동체가 이룬 역사를 성경은 사도행전 6장 7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이번 2021년 교회학교는 “ME WE 따로 또 다 같이”라는 주제로 이 초대교회 공동체의 부흥을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나’를 뜻하는 ‘ME’라는 단어를 거울에 비추듯이 보면 ‘WE’가 됩니다. 우리를 생각하지 않고서는 나를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각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 안에 수많은 공동체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그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말씀대로 우리라는 하나 됨을 위해 먼저 개인은 예수그리스도의 뜨거운 첫 사랑을 회복하고 각 가정에서는 믿음의 교사로 세워진 부모님의 사명을, 교회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의 사명을 견고히 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샤이닝스쿨을 통해 주일에 집중된 예배와 신앙교육을 주중 예배와 신앙교육으로 확대합니다. 그리고 교회학교 자녀들이 교회공동체의 일원이며 교회에 미래임을 자각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선교회, 광림남·서·북교회, 서울남연회와 협력하여 다음 세대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가르침과 전도의 사명을 함께 감당해 나아갈 것입니다.
연령대별로 세워진 영아부로부터 고등부에 이르는 부서는 신앙의 기본과 가르침을 위해 B.A.S.I.C이란 교육과 활동의 방향성을 가져 신앙의 기본을 세워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