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교회 안전과 질서를 위해 헌신하는 <기드온선교회>
2019년 12월 8일
우리교회 이래서 좋아요
이득섭 기자 7sublee@naver.com
광림교회 기드온선교위원회(위원장 송병제장로)는 기드온의 강직함을 본받아 교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2001년 창립하였으며, 현재 40여 명의 회원들이 교회에 오는 성도들의 차량 주차안내를 주된 사명으로 봉사하고 있다.
광림교회 주차장은 광림사회봉사관 지하 1층에서 6층까지, 그리고 본당 지하를 비롯 통로주차까지 합하여 약 1,200대를 주차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일에는 여전히 공간이 부족하다. 기드온 회원들은 원활한 주차관리를 위하여 매 주일 2부예배 차량이 어느 정도 정리된 시간에 평가회를 갖고, 주차안내 매뉴얼을 점검 보완하는 등 지혜를 모은다. 봉사하는 위치가 떨어져 있어도 최신형 무전기로 신호체계를 갖추어 시시각각 변하는 차량 흐름에 대비하면서 교인들이 주차에 시간을 소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와 함께 예배를 돕는 손과 발이 되고자 영성훈련도 함께한다. 매월 마지막 주일에 부목사를 모시고 말씀을 듣고 있고, 둘째 주일에는 자체 경건회로 모여 공동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한다. 교회로 나올 때 성도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사람들이 기드온선교회원들이기 때문에 이들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대하려고 한다. 그런데 차량 주차로 인하여 마찰을 빚기도 하는데, 이들은 성도들이 주차위원들의 안내에 적극 따라주는 것이 가장 원활한 방법임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기드온선교위원장인 송병제 장로는 “40명의 회원 중 주일날 실제 봉사하는 회원은 20~25명 정도이기 때문에 현재 참여인원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성도들에게 세심한 봉사도 하고, 나아가 시간대별로 조를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울 때나 추울 때, 또 지하공간에서 봉사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힘든 가운데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라고 하면서 성도들의 많은 동참을 요청했다.
교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항상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서 봉사하는 기도온 선교회원들. 그들이 있기에 광림교회의 질서가 유지되고 성도들의 주차도 편리하게 관리되며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가입문의 : 기드온선교회 010-3529-9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