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말씀의 샘 <트리니티 성서대학원>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는 시간
2019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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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기자 shlh616@naver.com
트리니티 성서대학원은 광림교회를 대표하는 성경 공부 프로그램이다. 성도들은 그 말씀의 샘에서 생명수를 마시며 성경의 세 가지 개념(사실, 의미, 적용)을 배운다. 성경 66권에 나타난 사실 속 인물과 사건을 상세히 알아보고, 그 사실들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발견한다. 적용은 그 사실과 의미가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말씀’으로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지를 배우는 것이다.
트리니티 성서대학원은 1983년 김선도 감독님의 ‘구약 총론’으로부터 시작됐다. 성도들의 양적 팽창과 더불어 영적 부흥과 성장이 절실히 필요함에 의해서다. 1984년 ‘신학 총론’에 이어 1985년부터 모세오경, 역사서 순으로 37년간 계속되고 있다. 매년 봄, 가을 학기로 나눠 현재 74차 성경 공부를 마쳤다. 성도들은 두 번의 신/구약 전체 공부를 했고, 다시 구약을 공부 중이다.
트리니티는 김정석 담임목사의 직접 강의로 매 학기 5,000여 명 이상 등록해 12주간 동안 화요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일반반 강의는 본당에서, 통신반은 강의된 내용을 인터넷과 CD 등으로 듣는다. 철저한 학사 규정으로 출석 70%, 과제물 30%를 반영해 이수자를 선정한다. 봄/가을 학기가 끝나면 종합시험을 본 후 수료증을 받게 된다. 또 매주 성경 요절 암송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더하며,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성경)도 받는다.
‘그의 길을 따라 가라 Walk in his ways’(왕상 2:1-4)는 2019년 가을학기 트리니티 주제다. 열왕기상/하 말씀으로 9월 3일~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광림교회 본당과 지교회(광림남교회, 광림서교회, 광림북교회)에서 열렸다. 광림교회 성도들은 생명의 말씀으로 하나가 되었다. 트리니티는 각 구절 말씀을 통해 의미와 적용으로 성도들에게 믿음의 깊이를 더하며, 혼탁한 세상에서 주님을 따라 바른 길을 가는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트리니티 위원장 정병무 장로는 “트리니티 성서대학원을 통해 말씀의 기쁨을 체험한 성도는 은혜 안에서 변화된 나를 보게 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더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 대표적 성경 공부인 트리니티 성서대학원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