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11월 17일 추수감사주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2019년 11월 10일
변영혜 기자 yhbyun1010@hanmail.net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11월 셋째 주일인 17일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킨다. 이날 광림의 모든 성도들은 추수감사의 제단을 쌓고 성찬식을 통해 하나님 앞에 정성의 예물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헬라어로 성만찬을 ‘유카리시티야’라고 하는데 그 원뜻은 ‘감사를 드린다’이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성찬식을 통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죄인을 위해 대신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우리를 지옥형벌에서 천국영생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의 구원 역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이다.
기독교의 추수감사절은 구약시대 이스라엘의 맥추절에서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 3대 절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거룩하게 지키며 수많은 사람이 그 축제에 참여한다. 현재 우리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Thanksgiving Day에서 비롯되었다. 17세기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 미국의 동부 플리머스에 상륙한 후 농사를 지어 처음 추수했을 때 그동안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정성껏 특별예배를 드렸다.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위해 여선교회성가대(대장 최영민 권사)가 이날 저녁 7시 30분에 본당 대예배실에서 추수감사주일 음악예배를 드린다. 또한 광림미술인선교회(회장 민선홍 권사)에서는 광림교회 창립 66주년 기념 및 추수감사절 기념정기전으로 <톨레 레게 TOLLE LEGE>전을 장천갤러리에서 11월 한 달간 전시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로 주님께 찬양과 감사드리는 자리는 많은 교우들의 참여로 더욱 은혜가 풍성한 감사의 한마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