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예수님께 가야 영원히 목마르지 않으니까요”
2019년 11월 10일
한효진 성도(8선교구)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5)
지난 10월 총력전도의 달에 주님이 주신 축복의 말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다니엘기도회로 모여 8교구 식구들과 함께 눈물로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기도회 후 전도지와 전도용 티슈를 들고 거리에 나가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세요”라고 복음을 전할 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하며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 것인지, 종교생활로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를 돌아보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제게 위로와 영혼구원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광림교회에 등록한지 올해 3년째,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다니엘서 말씀처럼, 영혼구원의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10월 달 기도노트에 주일이 적힌 날짜마다 주님께서 생각나게 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나누어 적고 하나님께 이 분들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전도할 날짜가 다가올 때마다 입술을 열어 한 분 한 분에게 “우리 광림교회 한 번 와 보실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도했던 분들이 모두 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그저 기도하고 입술만 열었지만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신 것은 성령님의 일하심이라는 것이 확실히 믿어졌습니다. 한 분을 초대했는데, 그 분이 생각지도 않은 지인을 모시고 와서 더 감사했고,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분께 아기를 위해 교회에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했더니, 부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땐 참 놀라웠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말로만 전도를 할 때는 “알겠어요, 다음에 나갈게요”라는 말만 들었지만, 한 분 한 분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더니 정말 주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현재 믿음의 기업으로 선포하고 운영하는 회사도 복음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며 주님의 계획을 따르고자 합니다. 어려움이 사업을 가로막을 때도 담대히 하나님을 믿고 따랐을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잃어버린 영혼들을 광림교회로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의 귀한 발걸음이 헛되지 않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사모하며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