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4월은 고등부의 예배 회복 DAY
2021년 5월 9일
신희경 기자 xijing1970-@naver.com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 19:2)
고등부에서는 4월의 봄을 맞이하여 ‘예배 회복’과 ‘전도’라는 주제로 활동했다. 4월 첫째 주, 부활주일은 예배를 향한 마음의 회복, 예배를 향한 발걸음의 회복, 더 나아가서 예수님께로 초청(전도)이라는 목표를 가졌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세상 가운데로 파송 받은 사명을 되새기고자 고등1부에서는 <복음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예루살렘(예배실)에서 보내진 아이들은 각 초대교회(분반실)마다 미션을 수행하고 예수님의 부활과 생명을 상징하는 달걀 모양 초콜릿들을 찾았다. 고등2부에서는 ‘비범한 신앙으로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미라클 메이커스’, ‘일상이 기적이 되게 하는 미라클 메이커스’라는 정체성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Miracle Makers’ 캘리그라피가 새겨진 온도 텀블러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4월 11일 ~ 25일까지는 레위기의 말씀을 중심으로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예배를 드렸다. 첫 번째는 예배를 드리는 마음과 태도의 회복. 두 번째,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거룩한 삶. 세 번째, 영원한 기쁨(희년)을 완성하시고 열어주신 예수님께로 초청이었다. 고등부를 담당하는 김하영 전도사는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매일 가지 않다보니 교회에 오지 않는 것도 익숙해진거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레위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의 태도, 거룩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배우면서 예배를 회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했다.
또 고등1부에서는 만날 수 없어 아쉬운 친구에게 함께 예배드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반별로 정성스럽게 적은 롤링페이퍼와 손수건, 말씀 카드를 발송했다. 고등2부에서는 미라클 카풀서비스 및 반별 Q&A, 이름 빙고 등을 진행했다. 미라클 카풀 서비스는 신청자를 받아서 해당 지역과 가깝게 거주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예배로 나아오자는 초청이었다. 반별 Q&A시간을 통해서는 분반별로 신앙생활이나 서로에 궁금한 질문들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DAY 당일에는 이름 빙고를 진행하면서 학년이나 반을 넘어 고등2부 안에서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문지현 부장은 “4월은 총력전도의 달이긴 했지만 안 나오는 아이들 위주로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화 심방을 해보면 집에서 예배를 잘 드리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청소년 시기 때 교회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어 딴 길로 가지 않고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었어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고등부 학생들에게도 최대한 교회와 그 끈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