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주인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에 쓰임 받고 싶은 청년1교구 속장 김남주입니다. 먼저 간증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기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영혼구원과 제자삼기의 사명을 감당하며 받았던 두 가지의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먼저는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시는 은혜’입니다. 속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연락을 하고 밥도 사주며 시간을 내어 속원들과 많은 공감을 하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가끔은 속원들을 위해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값없이 받은 구원의 선물을 떠오르게 하셨고 다시 기도하며 그들에게 다가가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1년 조금 넘는 시간을 되돌아보니 제가 속원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삶을 궁금해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모든 것을 궁금해 하고 함께하고 싶으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너의 삶에 진짜 고민은 무엇이니? 어떤 걸 할 때 기쁘니? 지금 너의 마음은 어떠하니? 네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니? 무얼 보고 있니?’ 등등 우릴 지으신 하나님께서 내가 있는 자리, 먹고 있는 것,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감정과 주어진 상황들을 함께 하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작은 부분까지도 나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니 평안과 기쁨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