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에서 집사, 권사로 어느덧 14년의 시간을 보내며, 부족하지만 속장, 지구장, 선교회장, 경조회장, 교구장을 맡아 주의 일에 헌신해왔습니다. 뜨거웠던 신앙이 식을 때쯤, 새벽예배를 통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늘 마음속에 나의 달란트, 사명이 무엇일지 아버지께 묻게 되었습니다. 그때 전도와 중보기도자라는 감동을 주셔서 다니엘기도회, 총력전도, 노방전도를 쉬지 않고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노방전도를 하지 못하게 되어 불안하고 염려되었던 때에 52교구 전도팀이 다시 동백에서 노방 전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전도지를 만들며 전도했을 때, 비록 보는 시선이 따갑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잘 받아주었습니다. 걱정이 있었지만,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계셨기에 두려움과 염려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해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아버지께서 애통해 하실까? 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노방전도로 뛰어갑니다! “예수 믿으세요. 광림교회입니다!”
오늘도 매순간 나와 동행하셔서 내 입술을 통해 복음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바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