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차별금지법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
2020년 11월 29일
백명순 기자 bmsoon@naver.com
지난 11월 12일(목) 광림교회 대성전에서 11월 한국교회기도회가 열렸다.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소위 평등법을 권고하고 있는 입장에서 나라와 교회적으로 엄중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교단, 전국지역연합회와 기독교 연합단체가 공동으로 대처하고 역 차별하는 차별금지법 재정을 반대하고 철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후 8월 12일 처음 개최했고 이번이 네 번째 기도회였다.
이날 기도회는 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기독교 대한 감리회 이철 감독은 ‘만물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신앙의 본질과 진솔함을 가지고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면, 문제(차별금지법, 동성애)는 극복할 수 있다”며 “교회는 진실하며 성숙해야 할 뿐만 아니라 비난과 상관없이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 안에 사랑 없는 반대만 있다면 이 일을 성취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특강과 기도회가 이어졌고, 기도회에 참석한 각 교단 총회장과 교계 단체 대표들은 릴레이 기도를 통해 국가와 정부, 코로나19 종식, 한국교회와 관련한 주요 문제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12월 한국교회기도회는 기성 교단 주관으로 중앙성결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