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광림 The Voice> 교회학교 온라인 찬양대회
2020년 11월 29일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찬양의 열기
박지윤 전도사(교육국)
광림교회 교회학교에서 진행한 <광림 The Voice> 온라인 찬양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미취학부 27팀, 아동부 22팀, 중고등부 11팀이 참가하여 총 60팀이 온라인 찬양제에 참가하였다. 마스크로 입을 가려야만 하는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찬양의 열정과 소리는 코로나도 막을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찬양제 시상식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참여자들이 하나님을 향한 확정된 마음과 찬양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렸고, 하나님께로 나아가기를 주저한 모든 친구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였으며, 어느 누구도 시상식의 결과에서 제외되지 않음을 격려하고 은혜를 나누었다.
미취학부 금상을 수상한 김지온 어린이는 예수님 복장을 하고 ‘예수님 닮았어요’ 를 찬양해 유튜브 반응이 대단했다. 부모님이신 2교구 박정윤, 김희정 집사는 “지온이가 영아부 예배를 드리면서 찬양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광림 The Voice에 참여했어요. 우리 부부가 유년부 찬양교사로 봉사해서 지온이가 달란트가 있는 것 같아요. 금상을 수상한 것이 정말 영광이고 좋아하는 찬양 ‘예수님 닮았어요’ 처럼 예수님을 닮은 아이로 자라길 소망합니다” 라고 했다.
미취학부 은상을 수상한 신규은, 신찬규 어린이의 부모님이신 5교구의 신범희, 김보람 집사는 “가족이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었고, 일치된 순종으로 함께 참여하는 것이 의의가 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예배를 회복하지 못한 친구들의 빈자리를 생각하며, 광림교회 교회학교 예배실 곳곳을 다니며 감사한 마음, 소망의 마음을 가지고 찬양을 준비했다”라고 했다.
아동부 금상을 수상한 공하은, 공하령 , 공하린 어린이는 평소 CCM이나 아이돌 춤과 노래를 좋아하여 즐겨 부르던 ‘비타민의 학교 가는 길’ 을 ‘공하 자매의 교회 가는 길 ’ 로 개사하여 공하은 어린이가 노래와 안무를 감독하고 영상편집을 했다. 부모님이신 26교구 공진한 성도, 김지혜 집사는 신앙이 없는 시댁식구들, 자녀들의 학교 부모님들, 속회와 선교회 식구들 및 여러 지인들에게 연락하며 자녀들의 동영상을 보냈다. 원래 비신자에게 전도하면 거부감이 큰데, 광림 The Voice를 통해 큰 부담 없이 영상으로 하나님을 전할 수 있어서 색다르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자녀들의 영상이 하나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데 귀하게 쓰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하였다.
중고등부 은상을 수상한 조호아 학생은, 언니인 조수아 성도와 함께 ‘아무 노래’ 를 개사하였다. 조호아 학생은 영상을 찍어서 공개한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참여하기가 망설여졌지만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을 많은 친구들이 걱정하는 모습이 생각났고, 언니와 함께 재미난 노래와 춤으로 친구들에게 교회에 나와 함께 예배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졌다고 한다. 광림 The Voice에 참여하여 우리들이 생각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예배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에 기뻐하며, 함께 한 공간에 모여 찬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렇게 온라인으로 찬양의 소리를 전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한다.
하나님을 향한 확정된 마음으로 광림 The Voice가 진행된 것처럼 ,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다음세대들이 광림교회에서 일어나 온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