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성경말씀 암송하며 예수님을 기다려요
2020년 12월 13일
성경암송 챌린지 <별은 내 가슴에> 12월 19일(토) 자정, 접수 마감
이선아 기자 andy8950@naver.com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장23절 말씀 아멘”
“또박또박 말씀을 암송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대견해요. 코로나로 그 어느 해보다 조용하고 고요한 대강절을 보내고 있지만, 아이와 함께 말씀을 외우며 큰 은혜를 받고 있어요.” (김지연 성도)
성경암송 챌린지 <별은 내 가슴에>가 19일(토) 자정, 접수가 마감된다. 광림 교회학교는 대강절 기간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말씀을 암송하고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며 그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1월 교회학교 친구들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The Voice' <온라인 찬양제>를 열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유튜브를 후끈 달궜다. 이번에는 말씀암송을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간다.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 암송해요
참여방법은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마태복음 1:18~2:23 말씀 중 한 구절을 암송하여 영상을 촬영한 후 각 부서 전도사님께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면 된다. 아이들이 암송한 한절의 말씀은 모아져서 예수님 탄생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암송할 때는 인물의 대사부분에서 의상을 갖추고 연기하면 더 좋다고 하며 영아부는 부모님과 함께 암송하면 된다. 또 핸드폰 촬영 시 꼭 가로 모드 촬영을 부탁했다.
코로나19사태가 길어지면서 힘든 건 어른들만이 아니다. 아이들도 학교에 가지 못해 친구도 선생님도 만나지 못하고, 외부활동 마저 제한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호영 목사(교육국)는 “이천 여 년 전 소망 없어 보이는 어두운 시절 캄캄한 밤중에도 소망의 등불을 가장 먼저 밝힌 이들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중에 별을 기다리던 동방의 박사들과 칠흑 같은 밤중에 양을 치던 목자들입니다. 코로나19로 소망 없는 어둔 터널을 보내고 있는 지금 우리 교회학교 친구들이 성경암송 챌린지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암송하며 빛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시대의 소망의 등불을 밝혀가길 기도드립니다”라고 했다.
덧붙여 어릴 때 암송한 말씀은 평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와 양식이 된다며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