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한 시간에 담긴 “츄즈라이프”
2020년 12월 13일
광림남교회
진정숙 집사 (51교구)
샬롬! 주님 주시는 오늘 하루도 평안 주심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멈취버린 일상과 시간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만을 기다리며 지쳐 갈 때쯤 츄즈라이프를 통하여 구약의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알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이곳저곳을 쫓기듯 습관처럼 다녀야했던 저에겐 귀중한 은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의를 들었지만 2천년 전에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 일어난 사건처럼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가까이 있었습니다. 한 시간이 너무도 짧게 지나갔고 아쉽기까지 했습니다. 매 년마다 츄즈라이프에 참여하시는 연로하신 권사님들을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를 더 알고자 예배 후에 한 시간을 기다리며 차가워진 김밥과 차 한잔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말씀에 갈급함을 채우시는 믿음의 선배님들을 보면서 닮고 싶은 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종교만 기독교인이 아니라 행함이 있는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믿음 주시고 저의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해주시길 기도하며 지금까지 은혜와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임마누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시 119: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