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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청년부는 6월 5일(토) ~ 6월 26일(토)까지, 4주간 예비속장교육을 진행합니다. 2020년 하반기 예비속장교육에는 7명의 청년들이 수료하였고, 그 중에서 5명이 속장으로 세워져서 교회 안의 작은 교회인 속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1년도 상반기 예비속장교육은 현재 함께 기도하는 것을 통해 주님의 부르심을 분별하며 지원 사유를 적은 본인의 신청서와 담당 속장의 추천서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청년부 예비속장교육은 4주간 진행됩니다. 1~3주차에는 속장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교육합니다. 1주차에는 예배에 대해서 배우고, 2주차에는 감리교 속회와 광림교회 전통에 대하여, 3주차에는 속장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4주차에는 제자도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앞으로 속장으로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헌신 서약서를 작성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예비속장교육은 4가지 순서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삶 나눔입니다. 3가지 질문(감사, 회개, 사랑 실천)을 가지고 신앙적인 대화로, ‘교제’를 나눕니다.
두 번째는 강의입니다. 속장에게 중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입니다.
세 번째는 ‘기도’입니다. 4주 간의 교육기간 동안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를 기대하며 기도 제목을 나누고 중보합니다.
네 번째는 ‘식탁의 교제’입니다. 교육을 마치게 되면 교회 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합니다. 식사는 해당 주의 교육을 진행한 담당 교역자가 자원하여 대접합니다.

오병이어의 사건을 보면,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말씀을 가르치신 후 먹을 것까지 대접하십니다. 이 말씀에 따라, 강의를 진행한 교역자는 식사까지 섬깁니다. 본을 보임으로서 훈련생에게 섬김을 전수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식탁의 교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곁에는 12명의 사도(마 10:2~4), 70명의 제자(눅 10:1), 500명의 부활의 증인(고전 15:6)이 있었습니다. 예비속장교육은 500명의 부활의 증인에서 70명의 제자로 세워지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훈련생들이 4주간의 예비 속장교육을 통과하고, 광림교회 청년부를 대표하는 속장(제자)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