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소외된 이웃 찾아 예수님 사랑 전해
2021년 6월 27일
광림실업인선교회, 이천 장애인 시설 <작은 평화의 집> 방문
이정순 기자
실업인선교회(위원장 권후원 장로)는 지난 6월 5일(토) 경기도 이천 어석리에 위치한 <작은 평화의 집>에 다녀왔다.
작은 평화의 집에는 현재 16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정신지체, 뇌성마비, 자폐증 등을 앓고 있다. 장은경 원장은 어릴 때부터 소아마비를 않아 휠체어를 타는 1급 장애인으로 30여 년 동안 이들을 돌보고 있다.
윤지인 권사(사회사업부 담당)는 “장은경 원장님은 자신이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장애인들을 엄마처럼 돌보고, 그들의 장례까지 책임지는 모습에 가슴이 찡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업인선교회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수소문했는데, 대부분의 복지시설들은 정부의 꾸준한 지원을 받고 있었다. 반면, 6년 전에 후원차 방문했던 이곳은 규모가 작아 정부의 지원에서 제외되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후원자들의 작고 다양한 도움들이 끊이지 않아 오늘날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사랑나눔 봉사를 위해 회원들 모두 정성껏 마음을 모았으며, 원생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세제, 휴지, 비누, 치약과 칫솔, 티셔츠 등)과 간식, 그리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실선 회원들은 단체 카톡을 통해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회원들의 소식이 ‘카톡’ 소리와 함께 전달될 때마다 서로에게 잔잔한 사랑과 감동이 전해져 회원들 간에 더욱 하나 되는 것을 느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후원해 줄 계획이다.
권후원 장로는 “예수님의 시선이 머무는 그 곳에서 실업인선교회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나서는 실업인선교회가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