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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의강단

내어놓음과 용서

2021년 7월 25일

“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 요한복음 8장 7절 )

본문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예수님이 감람 산에서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오셔서 백성들을 가르치실 때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이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율법에 의하면 간음한 사람은 돌로 쳐 죽이도록 되어 있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이 여인을 통해 예수님을 시험하여 곤경에 빠뜨리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완악한 마음을 잘 아셨습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죄악으로 곪아있는 모습, 율법의 참 정신은 알지 못하고 생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예수님께는 간음한 여인이나 그녀를 고발한 사람들이나 모두 용서받아야 할 불쌍한 영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깊은 내면의 상처와 연약함을 보시고 보듬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군중에 쌓여 수치심과 비난을 받아야 하는 간음한 여인과 같은 상태일지라도, 때로는 분노에 휩싸여 자신의 부족함은 보지 못하고 타인을 향해 돌을 던지려 하는 우매한 군중과 같을지라도 예수님께서 이러한 약함과 상처를 보시고 용서하시며, 새로운 존재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시간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상처받고 연약한 영혼을 위로하시며 용서하시는 주님의 은총 앞에 우리의 모든 내면의 연약함을 내어놓고 치유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요한복음 8장 1~11절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 광림교회 담임목사 김 정 석
    kwanglim-sp@hanmail.net
첫째, 죄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죄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 알고도 죄에 중독되면 그 참혹한 심판을 피해갈 수 있다고 착각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반복되는 죄가 주는 무서움인 것입니다. 하지만 죄에는 반드시 책임과 대가가 따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죄를 짓는 행위도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책임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죄를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든 죄인 줄 알지 못하고 죄를 졌다고 할지라도 내게 그 책임이 있다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본문의 간음한 여인도 무슨 이유에서든지 죄를 짓게 되었고, 그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죄에 뒤따르는 비참한 결말을 깊이 생각지 않았을 수도 있고, 또 그 죄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이라고도 생각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밀하게 간음이라는 죄를 지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죄가 우리의 인생을 곪게 만듭니다. 죄가 드러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것은 조금씩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고 파멸로 이끌어갑니다.
죄는 언제나 상처를 동반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결국 자신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가져다줍니다. 우리의 모습도 이 여인과 같지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죄에 대한 아무런 의식 없이 그 죄에 침식되어 가는 부분은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 앞에서는 숨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불가능하며,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그러므로 은밀한 죄까지도 아시는 하나님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새롭게 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우리 모두가 죄인입니다.

은밀하게 짓는 죄일지라도 언젠가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본문의 여인도 은밀히 죄를 짓는 현장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깊이 숨기고 있던 죄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렸습니다. 이 여인에게 어떠한 연민이나 구원을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녀를 죽이기 위해 많은 군중들이 에워쌌습니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성난 군중들의 고함소리 속에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를 직면한 그녀, 어쩌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포기할 만한 그 때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 음성은 자신을 정죄하는 소리가 아니라 성난 군중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한 외침이었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7절). 이 말씀은 여인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 더 나아가 오늘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는 선언이었습니다.
그 말씀에 군중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예수님과 여인만 남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를 용서하시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11절). 헝클어진 머리, 찢겨진 옷자락, 눈물로 얼룩진 얼굴이었지만 평안과 위로를 얻게 된 여인은 이제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허물을 덮으시고 나아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겸손히 내가 주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며, 주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때 용서하시고 치유하실 뿐 아니라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셋째, 주님 앞에 죄를 내어놓으십시오.

여인에게 죄를 묻던 군중들의 모습을 떠올려봅시다. 그 모습은 마치 나와 같지 않습니까? 여인을 정죄하는 모습이 내게는 있지 않습니까? 나 스스로 ‘거룩하다’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주님의 말씀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가 은밀한 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간음한 여인처럼 그 죄가 다른 사람에게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의 죄를 숨기기 위해 도리어 다른 사람의 죄를 더 부각시키며 정죄할 때가 있습니다. 돌로 여인을 치려고 했던 군중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죄를 가리기 위해 그 여인의 죄를 들춰냈던 것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빛이신 예수님 앞에서 우리의 죄는 다 드러납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그 빛에 나아가기를 주저할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빛 가운데로 나아갈 때 주님의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숨기고 더욱 깊은 어둠으로 향하는 자에게는 치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간음한 여인은 궁지에 몰렸지만, 그곳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예수님이 모든 것을 압도하였습니다. 여인을 정죄하는 군중의 함성도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잠잠해졌습니다. 그런 뒤 그 여인은 예수님으로부터 용서받았습니다. 죄 지은 여인이지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보다 더 깨끗한 사람, 더 복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용서, 참된 용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 앞에 나의 죄를 내려놓을 때, 주님은 용서해주십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온전한 치유는 온전한 내어놓음 가운데 있습니다. 나의 모습 그대로, 즉 죄인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진실되게 나아가며 내 삶을 고백합시다. 깨끗하게 용서받고 치유되며, 새롭게 변화되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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